경기도 실학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중인 경기문화재단은 조선중기 대표적인 관료이자 대학자였던 포저 조익(1579~1655) 및 후손들의 문집, 간찰첩, 유서 등 300여 점의 유물을 포저조익선생 추모사업회(회장 조명재)로부터 기증 또는 일부 기탁 받았다. 기증 또는 기탁유물에는 최근 발견된 보물급 필사본인 중용사람(中庸私覽)과 포저유서는 물론, 회화작품인 묵매도와 묘지문 그리고 후손인 오재 조지겸의 간찰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러한 최근의 학문적 경향과 포저조익기념사업회의 기증 및 기탁을 기념해 한국실학학회 주최로 지난 8일 ‘포저 조익의 학문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를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 실학박물관은 이미 2005년 혜강 최한기 후손과 2006년 연암 박지원 후손소장 유물을 일괄기증 받은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포저 조익 후손들 소장의 유물을 기증받게 되어, 향후 실학박물관 전시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231-8502
경기도가 도내 취업난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7 하반기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내 8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구직자와 기업간의 일자리 한마당인 ‘2007 하반기 경기도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9월 6일(목) 부천권을 시작으로 이천.광주(10.2), 용인(10.10), 수원(10.18), 군포(10.25), 성남(10.30), 안산(11.1), 김포(11.9) 등 8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어 도내 기업의 구인난에 숨통을 틔우게 될 뿐 아니라 시민의 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채용박람회(www.intoin.or.kr/ggjob)도 오는 11월 23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문의)고용정책과 일자리알선담당 031)249-3071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 생활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 등을 방지,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전인 10일부터 21일까지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홍보 및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매장의 선물세트류 과대포장 지도점검, 연휴기간 중 쓰레기 수거일 지정 등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쓰레기 대책상황반 및 시·군별 기동 청소반 운영, 상습 지.정체 구간 도로변에 쓰레기수거함 설치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하고 연휴가 끝난 이후인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군별 추석연휴 마무리 대청소를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석연휴는 평년보다 길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중 1일 이상을 생활쓰레기 수거일로 지정, 운영한다. 운전중 또는 터미널, 도로변 등에서 무단투기를 하다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용인시가 ‘역사·테마에 맞는 공원이름 공모’ 결과에 따라 지역 내 공원 14곳에 대한 명칭을 변경한다. 새로 선정된 이름은 ‘번암’, ‘역말’, ‘관곡’, ‘강남’, ‘김혁’, ‘갈철’, ‘용뫼’, ‘신릉’, ‘새천년’, ‘상현’, ‘서원’, ‘수지 생태’, ‘신봉’, ‘홍천말’ 등이다. 번암은 채제공의 묘소가 인접해 선생의 호를 공원명으로 지정한 것이고, 김혁은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의 기념비가 있어서, 또 용뫼는 상갈동에 위치한 산 이름이자 상갈동 축제 명칭으로 사용한 것이다. 홍천말, 갈천, 관곡, 역말 등은 옛 지명을 사용했다. 기존에 근린공원 이름은 ‘제 △ 호 근린공원’ 등 특징이나 테마가 없이 사용돼 조성이 완료됐거나 조성중인 근린공원 14개소에 대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지역의 역사와 테마에 맞는 이름을 공모해 지난 8월 22일과 23일 공원명칭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공원명을 대상 공원에 게시하고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지도에도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대학의 연구인력·시설 등을 활용해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개발할 때 소요되는 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접수한 기업체와 대학을 대상으로 8월 21일과 22일 용인시기술개발위원회를 개최해 신청된 14개 과제 중 12개 과제를 심의회에 상정, 선정심의를 거쳐 최종 9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협약을 체결해 9월 중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한 기업과 대학은 1년 내 개발이 가능한 신제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 설비 및 공정의 개선에 관한 기술개발, 기술경영의 합리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항 등이며 선정 과제당 총 개발비의 75% 이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산·학·관 공동기술개발자금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에 연구개발비로 교부한다. 사업기간은 사업비 교부일로부터 12개월이며 완료하지 못한 경우 1회에 한 해 6개월 연장가능하며 초과소요액은 기업이 전액 부
용인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관리를 위해 2008년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무소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고유등록포함)을 필한 비영리 민간환경단체로 회원 수 50인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최근 1년 이상 환경보전 활동 실적을 갖추어야 지원 할 수 있다. 희망 단체는 오는 9월 7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시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세부사업게획서, 단체현황 개요, 2007년도 환경분야 사업실적 등이다. 지원대상사업은 주부 및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환경관련 공모전`대회`문화행사 추진사업, 음식물 자원화 실천, 환경시설 탐방`견학 프로그램, 주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교육`홍보 및 현장체험 등 총 7개 사업이다. 시는 환경보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산 단체의 자격요건, 사업의 적합성 및 추진 능력 여부 등을 심의, 10월 31일 지원단체를 선정해 발표한다. 1단체 1사업을 원칙으로 단체당 2000만원 이내로 총 1억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www.yonginsi.net 시정게시판 및 시 환경과 031-324-2242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호)은 지난 달 25일 장애아동 및 부모 45명과 함께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행복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07년 재활프로그램으로 지원받아 2007년 4월부터 장애자녀를 둔 부모가 겪는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실시 됐으며 부모역할정립 및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장애아동 및 부모 모두 허브가든, 허브식물원, 향기가게, 허브공방에서 엄마와의 천연비누 만들기 및 레스토랑에서의 허브 꽃밥을 맛있게 먹으며 자연이 선사한 가장 향기로운 선물을 가득 만끽하고 돌아왔다.
지난 달 29일 용인시와 농협용인시지부가 후원하고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회장 이승희)이 주관하는 ‘복지·문화의 참서비스 교육’이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이뤄지는 교육으로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 회원의 효율적인 자원봉사 확대, 문화· 복지 교육을 통한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자원 양성, 급변하는 농촌사회의 복지인프라 구축 및 역할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 된다. 지난달 20일 열린 첫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상담훈련’이라는 주제로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은영 교수가 열띤 강의를 펼쳤다. 고향주부모임 이승희 회장은 “농업· 농촌과 용인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참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법 이해 부족으로 피해를 입는 시민을 위해 전문변호사가 무료상담을 펼치는 ‘소비자 무료상담실’이 확대 운영된다. 용인시 소비자 고발센터(소장 장복희)가 운영하는 ‘소비자 무료법률상담실’은 그동안 수지구 풍덕천2동에 위치한 용인 YMCA에서 열려 왔으나 9월부터는 처인구 역북동 차량등록 사업소 2층에 자리한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에도 새로 개설, 전문변호사가 법률상담을 하게 된다. 상담을 받고 싶은 시민은 매주 수요일(오후 2시~5시) 전국주부교실 용인시지회, 또는 매주 둘째 주 월요일(오후 2시~5시)에 방문하면 되고 셋째, 넷째 주 월요일(오전 10시~12시)에는 용인 YMCA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전문 변호사의 자문을 구할 수 있다. 상담내용은 소비생활과 관련된 분쟁 및 피해상담, 부동산 임대차, 민·형사소송, 채권채무, 가사·혼인·상속, 교통사고 관련 등 일반 분야의 시민권 침혜 사례이며 상담 희망자는 전화(주부교실 용인시지회 031-323-9898, 용인 YMCA 031-265-7676)로 사전 예약을 하고 상담일정을 정하면 된다.
# 단위 병원장 중 역대 최연소 원장 훅! 병원장실에 들어서며 첫 느낌은 후끈한 열기였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 병원장(44). 그는 꺼뒀던 냉방기를 가동시키며 무척이나 유쾌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혼자 있을 땐 사용하지 않는다는 냉방기는 손님맞이용이다. 대학병원 병원장의 근검절약 정신이 왠지 호감을 준다. 지난 3월 병원장으로 취임한 박 원장은 세브란스 병원의 단위 병원장중 역대 최연소 원장. 그는 전문의로서의 면모 외에도 용인세브란스 병원을 이끌어 가는 CEO로서의 진취성을 첫 만남부터 물씬 풍겨낸다. “용인세브란스 병원의 경영 개선은 물론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미 2007년 전국 의료기관 평가에서 경기지역 내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어 그의 각오가 헛되지 않음을 보여 준다. 그의 목소리는 맑고 명쾌하다. “앞으로 동백지구로 병원이 옮겨지면 명실상부하게 수도권 남부의 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병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 용인 유일의 대학병원 용인에서 20여년 터 잡고 용인 사람들의 아픈 곳을 치유해 주며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 해 온 병원을 책임지고 있는 박 원장의 첫마디는 병원을 보다 활성화 시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아름다운 약속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약속 운동은 한국토지공사와 협력업체(공사 시공업체) 직원들이 청렴의지를 표명한 약속을 하고 사진과 함께 이를 패널로 제작해 각 현장에 게시하는 것으로 현재 용인흥덕 조성공사 현장을 비롯한 경기지역본부 소속 10개 현장에서 실천중이다. 경기지역본부 직원은“아침에 출근해서 사진과 함께 게재된 패널을 보면 스스로의 청렴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선정한 10대 클린웨이브 공동협력사업으로 채택된 사업인만큼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깨끗한 공사현장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호)는 지난 22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시설장미 품질향상을 위한 병해충 방제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용인시의 시설장미 재배면적은 모현, 백암, 이동, 원삼 등지에 4ha정도이며 지역 장미 재배 농가들이 시설장미연구회(회장 이덕수)를 조직해 활동을 하고 있으나 최근 병해충의 증가와 꽃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지원을 요청해 교육과 컨설팅에 나선 것이다. 22일에는 장미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노균병과 흰가루병, 총채벌레 등에 관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각각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단과 처방법을 교육했으며 28일에는 백암과 모현의 장미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포장과 병해충 진단, 처방 등을 컨설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