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현재 경기 미래발전연구원 원장이며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송하성 박사의 경기 청소년운동연합 이사장 취임식 및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 천사소리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청소년운동연합 이사장 취임식과 출판기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이사장 취임식에서 이근규 한국청소년운동연합총재가 임명장을 전달했고 각계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동영상에 담아 상영했다. 특히 친 동생으로서 축하메 세지를 전달한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도 눈에 띄었다. 뒤이어 열린 출판기념회는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인사말을 전하고 김재일 한국청소년운동연합 경기지부장이 저자의 약력을 소개하면서 기념행사를 치렀다. 저서인 ‘내 아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송 박사 자신이 꾸었던 꿈과 그 성취과정을 기록한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저자인 송 박사가 저서에 사인을 하고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정겨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하성 박사는 전남 고흥 출생
기획│21세기는 브랜드 전쟁시대 용인의 농축특산 대표 주자들15/ 원삼면 명섭목장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 용수마을의 명섭목장(대표 신동규)에는 신 대표와 부인 안정숙씨의 보호 아래 70여두의 젖소가 길러지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서울우유 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서 항상 1등급우유를 착유하여 서울우유 구성공장에 제공하고 있다. 신 대표는 “서울우유 구성공장에서 수거해 가는데 검사가 까다로와 항상 1등급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하며 그의 휴대폰에 저장된 문자를 보여준다. “서울우유 공장에서는 가져간 우유를 검사하고 그 우유에 함유된 체세포 수와 세균 수, 지방이나 단백질 함량 등이 문자로 옵니다. 적정 규격에서 벗어나면 등급이 조정되는 겁니다. 그래도 아직은 항상 1등급을 유지해 왔습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체세포 수 20만미만, 세균 수 3만미만 등 규정이 있는데 그 규정을 통과해야 1등급 우유가 탄생하는 것이다. 또한 기르거나 착유 시에도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기르는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생적으로 착유하지 않으면 1등급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2등급, 3등급 등 1등급 외에는 가격차이가 엄청나요. 고생한 보람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1동의 이지바이크(대표 김한수)는 매장 이름이기도 하지만 같은 이름의 동호회도 구성 돼 있다. 등록회원은 약 400명 정도이며 매주 토, 일요일은 회원 20-30명이 정기적으로 산악 라이딩을 한다. 김 대표는 “산악자전거 코스로는 용인지역의 산들이 높지도, 낮지도 않아 적당하다”며 “다른 지역의 산악자전거 마니아들도 용인으로 많이 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용인지역의 산악자전거 라이딩 코스는 정비가 잘 돼 있지 않아 등산객과 라이더 사이의 마찰이 빚어지기도 한다. 그는 얼마 전 100km 코스의 산자전거 라이딩을 떠올리며 “등산로와 겹치기 때문에 가끔씩 등산객과의 시비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가능하면 자전거 길을 따로 지정해서 용인을 산악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전국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바이크 회원들은 현재 등산객이 가장 적은 산으로 라이딩을 한다.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용인지역이 산악자전거 마니아들 사이에는 최적의 코스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산악자전거 길을 잘 개발한다면 전국에 용인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푸른 하늘과 금빛의 가을의 들녘이 풍요로움을 더하는 가을, 용인 유일의 여성문학단체인 용인여성문학(회장 이미숙)의 열세 번째 시화집이 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가 주최하고 용인시, 용인시의회, 용인예총이 후원하는 ‘용인여성문학 출판기념회 및 순회시화전’이 지난 1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지역 내 도서관에서 열렸다. 18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희배 시의회 부의장, 박수자 예총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시낭송회와 여성생활수기공모전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어둠속에서 빛을 찾지 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게되어 행복하다”며 “여성문학을 오랫동안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이 있기에 글쓰기의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인여성문학은 지난 5월 용인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으로 여성생활체험수기를 공모, 대상·우수상·장려상 등을 수상한 25명의 작품을 모아 ‘정말 원한다면 사람으로 살아라’를 출판했다. 여성문학은 풀판기념회와 더불어 시화전도 함께 갖는다. 순회 시화전은 지난 18일부터 21일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응급의료기관 이용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흥구 신갈동 강남병원(병원장 정영진)이 신관 증축 및 리노베이션 등과 더불어 최신응급의료체계를 구축,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 개소했다. 강남병원은 용인지역 최초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기준에 적합한 인력, 시설, 장비 등을 갖춰 경기도청으로부터 응급의료센터 승인을 받았다. 현재 강남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하여 응급실을 전담하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인력 등 총 30여명이 365일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MRI, CT, 응급내시경, 인공호흡기, 환자감시 장치, 초음파 등 최신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응급의료센터 내에 24시간 수술실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항시 양질의 응급진료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정영진 원장은 “강남병원의 응급의료센터는 시민의 급성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한 심신의 이상에 대하여 신속히 필요한 처치를 행함으로써 생명을 구할수 있다”며 환자 상태를 최단 시간 내에 정상내지는 이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켜 계속되는 치료나 수술, 재활의 치료 효과를 높여 사고 및 질환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후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어린이에게 골수를 기증한 장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55사단 정보통신대대 본부중대장으로 근무하는 이준택 중위(25세). 이 중위가 골수기증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잘 알고 지내던 누나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큰 슬픔을 겪은 이 중위는 다시는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들을 위해 뭔가 도움 되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2005년 학군사관후보생 시절, 학군단과 조혈모세포협회가 함께 주관한 수혈행사에서 헌혈을 하게 됐고, 지난 8월 골수가 일치한 환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흔쾌히 골수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골수가 가족과 일치할 확률이 1/4인데 비해, 타인과 일치할 확률은 1/20,000정도로 희박해서 골수를 기증 하려해도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이 중위는 정확하게 골수가 일치하여 이번 수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중위는 “8년 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골수 기증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용인의 대표적인 축산물 브랜드인 성산한방포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우리나라 안전축산물 소비자 한마당’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안전안심 축산물로 선정돼 인정서를 받았다. 이번 한마당 잔치는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행사로 성산한방포크는 다시 한번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성산한방포크는 축산물유통 전문단체인 (주)가은엠피시(대표이사 이호선)가 용인의 170여 축산 농가와 함께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종자를 통일시키고 한약재 사료를 먹여 키운 고품질 돼지고기 브랜드다. 이호선 대표는 “성산한방포크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산한방포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우리랜드(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도·농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성산포크 돼지고기 오븐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돼지고기 비선호부위로만 경연을 펼쳐 우리나라 국민들이 삼겹살만 선호하는 데 따른 수입과 관련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비 선호부위에 대한 요리를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경기도 이천, 세람저축은행 본점의 신사옥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신사옥은 2007년 7월 4일 기공식 후 지하 1층 지상 8층의 대지 650평, 건평 213평, 연면적 1369평의 최신식 건축물로 단장한 준공식이었다. 퓨전국악 크레용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 본 행사는 김석원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회장과 조병돈 이천 시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만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세람저축은행이 25년 만에 새 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며 “건축당시 주민들에게 불편하게 해드린 점은 사랑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길만이 살 길이라면 비록 그 길이 고난의 길이더라도 감수하고 큰 세람은행이 되도록 어떤 고난이던지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11월, 용인지점을 열고 지난 7월, 자산 3800억 원을 달성한 세람저축은행은 세람 장학회를 운영하며 이천 시민과 학생, 결식아동 등을 위한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이날 세람저축은행은 이천시에 자전거 보관대 17개소 설치분량을 기증했으며 이천시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세람저축은행 신사옥은 강당 및 회의실을 이천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며 입구에 쉼터를 마련해서 이천 만남의 장소로서
용인시는 지난 8일 용인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8회 문화상 4개부문 수상자 4인을 선정했다. 용인시문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문화예술과 교육, 체육, 지역사회봉사 부문 등 4개 부문에 걸쳐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자 수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문화예술부문에 차용성(흰바위농악단 단장·남·81세), 교육부문에 한장동(前 신갈중학교·정평중학교 교장·남·53세), 체육부문 정구홍(용인시 및 경기도 복싱연맹 부회장·남·56세), 지역사회봉사부문 예숙자(중앙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여·59세) 씨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 차용성 수상자는 20대에 농악에 입문한 이래 비나리를 전수받아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용인시 연합농악단을 구성, 각종 공연을 개최해 농악발전 및 우수성 홍보에 앞장 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시 평생학습위원으로 활동하는 교육부문 수상자 한장동 씨는 용인시와 자매시인 중국 양주시의 취강중학교와 용인시 정평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한 점을 평가받아 선정됐다. 용인시 복싱감독이기도 한 정구홍 씨는 러시아, 중국, 몽골 등과 복싱 친선교
동백 MTB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조문행 대표가 운영하는 자전거 매장이다. 여기에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서 동백 MTB라는, 매장과 같은 이름의 동호회가 만들어졌는데 현재 300여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조 대표는 규칙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한다. 매주 토요일은 장거리로, 일요일은 초보자를 위주로 근거리를, 수요일과 목요일은 야간에 수원근교까지, 보통 한번 라이딩때 마다 15-20명 정도씩 모이는데 이렇게 라이딩을 하고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조 대표는 “저희는 주로 근교의 산을 찾아다닙니다. 자전거를 자동차에 싣고 산 입구에 도착하면 자전거로 갈아탑니다. 하지만 가끔씩 도로 라이딩을 하면서 산으로 갈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불편함을 많이 느낍니다. 자전거 도로가 확보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며 그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한다. 조 대표가 느끼는 용인시의 자전거 도로를 들어봤다. “자전거 도로가 있어도 보행자가 점거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그나마 있는 자전거 도로도 연결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 차도나 인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특히
수지구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죽전1동 주민센터 앞에서 죽전1동 자매결연마을인 용인시 백암면 용천리에서 생산한 포도를 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 포도 200상자를 시중가 보다 싼 1만 5000원에 판매해 오전에 모두 판매했다. 농장에서 바로 전날 수확해서 판매한 것이라 싱싱하고 저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생산자는 직거래 판매로 수익을 얻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하고 맛있는 포도를 구입해 서로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와 백암면 용천리는 금년 6월 4일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하면서 결연을 맺었다.
기획│21세기는 브랜드 전쟁시대 용인의 농축특산 대표 주자들14 원삼면 버섯농장 “버섯은 종류가 다양한데 종류마다 각각 특징이 있습니다. 버섯 각각에 있는 특징적인 기능성 물질들이 우리 몸의 각 부위에 다르게 작용합니다. 특히 노루궁뎅이 버섯은 어르신들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서 버섯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갑규 대표는 실제 직접 버섯의 약효에 대해 경험했던 내용을 예를 들며 설명한다. 한스농장 한갑규 대표는 부친인 한승희씨를 도와 이곳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처음엔 봉지에 키우는 방법으로 재배했다. 하지만 봉지에 재배하려면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고 영세한 작업이다 보니 버섯은 양질인데 수확량이 적었고 사업성이 없었다. 그래서 2002년부터는 병에 키우는 방법으로 재배 방법을 전환하여 자동 시스템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이젠 하루에 4000병 규모로 330박스정도 수확하게 되었다. 주로 친환경 식자재로 납품하여 식당이나 가정으로 판로가 되어있고 학교급식으로도 납품한다. 처음에는 지에스 마트나 하나로 마트에도 납품을 했었지만 버섯은 신선도를 중요시하는데 결국 신선도를 맞출 수가 없었다. 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