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길 30년 경험과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농민과 조합원에 대한 열정을 토대로 조합원이 주인인 용인농협을 만들겠다.” 지난달 30일 용인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조규원 조합장의 차분하고도 의지에 찬 말이다. 조규원 조합장은 용인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8년에 용인농협에 입사, 지도상무와 남동지점장, 파머스마켓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양지면 체육회 이사와 용인시 씨름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조 조합장은 “작은 것부터 추진하여 주위변화에 맞서고 농협의 안전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파머스마켓은 농·축산물 유통사업의 활성화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점장책임경영제도를 추진하겠다”고 경영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지점별로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하겠다”며 “전담제 실시로 조합원에게의 신속한 정보 제공은 물론 조합원의 의견을 빨리 수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하고 “시급한 요구사항으로 금리인하문제를 신속히 검토하여 조합원에게 실익이 가도록 차등금리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조합원을 위한 복지 환원사업으로는 “(구)서구지점을 농협복지관으로 꾸며 조합원 만남의 장소 및 농업관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용인시실내체육관에서는 용인시배드민턴협회(회장 신한철)가 주최 및 주관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주호무역(칼톤코리아)이 후원하는 제13회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 용인지역 16개 클럽, 총 434팀이 참가한 본 대회 개회식에는 경기도 배드민턴 관계자들과 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으며 용인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각 체육단체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각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식과 함께했던 개회식을 마치고 벌어진 용인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의 여자복식 시범경기는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한철 용인시 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은 가장 다양한 연령대와 가장 다양한 직업의 동호인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연령대별, 등급별로 나누어 출전할 수 있는 배드민턴이야 말로 가장 민주적이고 우리 생활 속에 가장 깊숙이 자리 잡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의 종합우승은 풍덕클럽이 차지했으며 개회식 입장상은 수련관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 크리스토퍼 리더십교육 제 8기 수료생(회장 김규영)들이 교육수료 후 모임을 갖고 매년 분기별로 사회복지시설에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크리스토퍼 리더십교육은 1기에 10주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기술을 익힘과 동시에 잠재된 자신감을 계발시키고 자신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다. 8기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6월까지 18명이 수료했으며 김규영 회장을 중심으로 모임을 결성, 매년 분기별로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시대의 어둠을 단번에 밝힐 수는 없다”며 “나 스스로 촛불을 밝혀 내 주변부터 밝혀 나가는 크리스토퍼 운동에 동참하고자 봉사실천모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는 이동면 송전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생수사랑회에 목욕대를 기증, 설치하는 사랑의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달 30일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에서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 30여 명을 모시고 위로잔치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센터 운영위원 11명이 어르신들의 보호자로 함께한 이날 행사는 관광버스를 대절, 인천광역시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바다관광을 한 뒤 식사 대접을 하는 등 독거노인들을 위로하는 하루를 보냈다. 송원근 위원장은 “독거어르신들의 쓸쓸함을 잠시나마 잊게 해 드리려고 행사를 계획했다”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주최한 입장에서 마음이 흐뭇했다”고 말했다. 한편 출발 전 채규산 포곡읍장을 비롯한 지역 내 시·도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위로잔치가 될 것을 기원했다.
지난달 28일 신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기)은 농협 2층 강당에서 조합원자녀 64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4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매년 실시하는 본 행사는 지난해에는 105명의 자녀에게 1억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날 학자금 전달식에는 신갈농협의 이충근 조합원이 64명의 대표로 학자금을 전달 받았다. 김종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신갈농협의 사업이 성공하고 수익을 낼 수 있었다”며 “어렵게 공부하는 조합원 자녀들에게는 큰 힘을 주고 조합원들에게는 적으나마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드리는 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육과학부가 2009년도부터 시행하는 ‘2009년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에 4959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년제 대학 171개교, 전문대학 139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수도권, 지방 및 재학생규모별로 4년제 대학 88개교, 전문대학 96개교가 최종 지원 대학에 선정되었으며, 수도권 중규모 대학(재학생 5천명 ~ 1만명) 27개교 중 단 7개 대학만이 선정되었고, 7개 대학에 강남대학교가 포함되었으며, 교육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지원금 18억4천8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원 대학 선정은 대학이 창출한 성과 및 교육여건 관련 지표(취업률(25%), 재학생충원율(25%), 국제화수준(5%), 전임교원확보율(10%), 1인당교육비(15%), 장학금지급률(20%))로 구성된 재원배분 포뮬러에 의해 산정된 점수로 순위를 정해 선정했다. 관련 지표들은 대학정보공시에 의하여 공시된 자료를 사용했다. 선정된 대학은 5월 중에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국고지원금 교부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지원금은 대학 총장이 대학의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지난 2002년 7월 30일 개소한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선인)는 위원장을 비롯한 21명의 운영위원이 자치기획분과, 사회복지분과, 체육환경분과, 문화홍보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주민스스로 만들어가는 공간, 시대에 맞는 작은 변화가 있는 곳’이란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참 행복을 찾고 있다. 지난 4월에 취임한 황선인 위원장은 “운영위원을 맡고 있을 때와 위원장으로서의 시각에는 차이가 있다”며 “주민자치 조례집을 확인하고 운영위원으로서 역할의 재정립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곳 동부동 주민자치센터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은 헬스, 풍물놀이, 통기타, 서양화 등 10개 과목으로 알차게 진행되고 있으며 서예모임과 꽃꽂이모임 등 2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풍물놀이반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50%의 수강료 할인으로 인기를 누린다. 50여 명의 어르신 수강생들은 자기개발에 열심히 참여하고 송년회 등 지역행사에서 그 실력을 맘껏 발휘한다. 또한 서양화반은 서양화가 허만갑 강사의 지도하에 수강생들의 전시회나 개인전 참
육군 55사단 헌병대 특임대에 복무중인 임진석 일병이 지난 2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백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면부지의 소년 에게 골수를 이식 했다. 임 일병은 군 입대전 2007년 대학교 1학년 재학 당시 골수 기증자 모집 홍보를 보고 선뜻 골수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지난해 11월, 한국 조혈모 세포 은행협회로부터 골수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과 함께 정밀검사 결과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100% 일치한다는 최종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수술이 제한되었으나, 지난 3월부터 환자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이번에 수술을 하게 되었다. 임 일병은 “사랑 나눔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 오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혜원 교수(사진)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룸에서 열린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용진) 제53차 정기총회에서 ‘HMGB1의 췌장암과 그 전구 병변에서의 발현 양상과 역할 분석을 통한 조기 암 표지자 및 치료표적으로서의 유용성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로 학술연구 상을 수상했다. 시상 관계자는 “췌장암의 경우 암 발생 전 단계나 암 초기 단계에서의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시 된다고 할 수 있으나 실제 현제까지 췌장암에 대한 조기 진단법 혹은 예방법 전무했다”며 “HMGB1과 그 접합체인 RAGE와 TLR 4가 췌장암 발생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확인하고 동시에 조기 암 표지자 혹은 치료 후 재발 여부 평가를 위한 표지자로써의 가치를 입증함으로써 췌장암의 조기 진단에 괄목할만한 발전을 유도했다”고 시상 동기를 밝혔다.
지난 17일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에서는 농촌지도자회, 주부대학, 농협 청·장년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봉사단 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안성시 미양농협 관내 배 재배 농가에서 4개조로 편성해 각 농가별로 배꽃 수정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단 참여자 중 한 사람은 “화창한 날씨여서 작업에는 더 없이 좋은 날씨였다”며 “하지만 하루 종일 배나무 가지의 꽃을 쳐다보느라 목이 아팠다”고 밝은 웃음을 보였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등반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상하동 주민센터(동장 윤의섭)가 주최하고 상하동 체육회(회장 김준연)가 주관해 열린 ‘제1회 한마음 가족등반대회’는 어르신부터 유아까지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여해 녹색 환경 속에서 한마음을 다졌다. 대회는 지곡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 대우아파트 뒤 주봉산 정상을 거쳐 출발장소까지 4.5km구간을 1시간 30분에 걸쳐 등반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400여명이 완주했다.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순경)에서 지난해 10월부터 공들여 제작한 구성동가가 CD로 완성되어 지역주민 및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 지역 주민이자 시인인 이희숙씨가 작사하고 ‘얼굴’이란 곡으로 잘 알려진 신귀복씨가 작곡한 구성동가는 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베이스 등 다양하게 편곡되어 CD에 실렸다. 현재 구성동주민센터(동장 김동환)와 구성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내 학교 및 지역주민들에게 배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