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포곡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원근)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노래교실(강사 박청환)에서는 송년회를 겸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지역의 포곡중학교 학생 3명에게 학년별로 장학금을 지급한 것. 이 자리를 마련한 노래교실 수강생들은 노래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지각 또는 수업 중에 휴대폰이 울리는 등 적절하지 못한 일에 대한 벌금제도를 만들어 그 벌금을 모아 이날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노래교실은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이곳 수강생들은 실버댄스 등 1-2가지 프로그램을 중복으로 수강하며 포곡읍 행사에는 빠지지 않는 감초역할을 하고 있기에 더욱 특별하다. 유일한 남자 수강생인 홍종환(78세)씨 역시 실버댄스와 노래교실에 참가하는데 항상 활기 있는 생활이 이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특히 이들의 활발한 활동은 주1회 수강을 2회로 늘려 달라고 요청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송원근 위원장은 노래교실의 수강생들은 노래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 수강 및 따로 모여서 등산 등 여가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며 등산할 때 정상에서 노래한곡씩 부르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고 말한다. 또한
조합원들 위해 최선을 다하고, 변화에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도 농협 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구성농협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최진흥 조합장의 겸손하고도 힘이 들어있는 한마디다. 최진흥 조합장은 지난 2006년 구성농협조합장으로 당선돼 4년 동안 초선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농협 운영에 있어 조합원이나 고객들 뿐 아니라 구성 지역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해 항상 열린 농협으로 궂은 일, 기쁜 일을 함께 나누는 구성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운영했다. 또한 농협 3층의 예식장을 개조하여 300석 규모의 영화관을 개관, 무료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까지 하도록 했다. 구성 지역 토박이인 최 조합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했다. 특히 일부 어려운 조합원 자녀들이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에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장학금 지급으로 조합원들은 다소나마 가계에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 곰두리봉사회용인지회(회장 한광선)는 위생방역 및 환경개선사업, 그 두 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은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의 무법정사(원장 무봉스님)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의 한울장애인공동체(원장 안성) 등 4호, 5호집을 완료한 것. 특히 이번 활동은 성탄절을 맞아, 곰두리봉사회 한 회장의 후원을 계기로 한 회장을 아버지라 부르던 몽골 출신 외국인이 산타복장을 하고 간단한 간식과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광선 회장은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며 간단하지만 이벤트를 겸하니 방역만 실시할 때보다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곰두리봉사회의 봉사자와 직원들은 조촐하지만 따뜻한 송년회 행사도 가졌다.
수지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안승운)에서는 지난달 23~24일 이틀에 걸쳐 사랑의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등 불우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수지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승운 회장을 비롯한 라이온 및 라이오네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담근 김장김치는 불우이웃 20여 가구에 전달됐다. 안승운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수고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다가가서 함께 따뜻한 겨울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17일 농협 3층 지역 문화 복지센터에서 각 기관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후 구성 지역 5개동 노인정에 각 1백만 원씩 5백만 원의 성금과 구성농협 임직원들이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 등 총 1000만 원을 각 동장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구성농협주부대학 총동문회도 하루 전인 16일 같은 장소에서 내빈과 주부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동문 송년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에서 불우학생을 1명씩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민들과 노인정의 어르신, 또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으로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3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2009년 송년의 밤 및 제 4대 후원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박준선 국회의원, 심노진 용인시의회의장, 이봉림 후원회장(중앙토목 대표), 이종순 단장(희망나눔 봉사단)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후원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봉림 신임 후원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기쁨을 준다는 것은 세상 어떤 기쁨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실천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임형규 관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날개 없는 천사들과 함께한 뜻 깊은 자리라며 이들의 사랑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곰두리봉사회용인지회(회장 한광선)는 위생방역 및 환경개선사업의 첫 활동을 개시했다. 이는 곰두리봉사회용인지회가 (주)세기위생방역(대표 고성기)의 후원으로 신종 바이러스 발생 이후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세웠던 계획의 첫 실행으로서 앞으로 장애시설, 노인정,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불우한 개개인의 가정 등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150호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제 1호는 처인구 이동면 송전리의 장애아공동체인 생수사랑회(원장 정순범)로 위생방역과 함께 백옥쌀 40Kg도 전달됐다. 이들은 앞으로 1-2개월에 1회씩 실시하는 정기방역 외에 요청이 있을 시 수시로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월배씨의 집과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의 새움어린이집(원장 김성진) 등 3곳의 위생방역 및 변기커버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을 마쳤다. 한광선 회장은 계획을 세울 때만해도 실행가능성에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못잘 정도였다며 곰두리봉사회의 열악한 여건과 환경에도,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고맙고 특히 힘들게 일을 끝내고도 밝
국가대표 아들 덕에 인연승마보급에 앞장 황순원 코치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실력파 HHT 승마클럽(대표 황현창)은 지난 10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일대의 산과 물, 넓은 평지 등 주변경관이 수려하며 특히 맑은 공기와 함께 심신을 수련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에 자리 잡고 그 문을 열었다. 현재 (주)창덕환경산업의 대표이고 용인시족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현창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승마를 시작한 국가대표선수 아들 덕분에 말과 인연을 맺고 지역 승마보급에 앞장섰다. 이곳 승마클럽도 지금은 부산시 승마대표선수인 아들 황희태 선수의 이름을 따서 HHT 승마클럽이라 이름 지었다. 또한 HHT 승마클럽의 황순원 코치는 2004년 포즈난 삼성내이션스컵 우승과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8위, 개인전 20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나게 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황 코치의 세심한 지도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쉽게 승마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현창 대표는 원래 HHT 승마클럽은 아들인 황희태 선수의 승마훈련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승마보급과 승마대중화에 앞장서고
지난달 17일 서울시 관악문화원에서 제 43회 가수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가수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협회 관계자와 원로가수 등이 참석해 가수의 날을 자축했다. 이날,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며 지난 2005년 용인시에서 열린 효 축제에서 용두산 엘레지로 대상을 수상하고 2007년 1집 앨범(어머님 용서하세요)을 발표하며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치랑씨가 우정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치랑씨는 지난달 20일에는, 7년 만에 지역 MBC방송을 통해 부활하는 쟈니윤쇼에 첫 번째 봉선달로 선정돼 기흥구 신갈중앙경로당(회장 박옥승)의 김동수(79세) 할아버지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수 할아버지는 중국에서 귀화한 뒤, 몸이 불편한 부인과 함께 어렵게 생활하며 이곳 경로당에 출입하다가 이치랑씨를 만났다. 쟈니윤쇼의 봉선달은 봉사를 선행하는 달인이란 뜻으로 각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선행 달인들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다. 이치랑씨는 이 코너의 첫 번째 출연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이치랑씨가 기흥구에 거주하며 이곳 지역의 어르신들 행사나 불우이웃돕기행사 등에도 참석하는 등 봉사와 즐거움을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원삼면 주민자치센터와 신봉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일 신봉동에서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삼면과 신봉동은 지난 6월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직거래 장터와 생산농가 방문 등을 통해 원삼 특산물인 배, 수박, 포도, 복숭아, 쌀 등 1200여만 원의 농산물 거래가 이뤄져 원삼면의 농산물 생산농가와 신봉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원삼면과 신봉동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원삼면 농산물 구매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2010년에도 직거래 장터와 방문구매로 도농 상생의 길을 찾기로 했다. 이은우 원삼면장과 이번규 신봉동장도 용인시 안에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자매결연은 보기 드믄 사례로 농촌지역 주민들은 직거래를 통해 수익을 높이고 도시지역 주민들은 믿을 수 있는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계를 갖도록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운학초등학교 강당에서는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지사장 구본중)와 운학초등학교(교장 최강휴)의 자매결연식이 열였다. 운학초등학교 전교생이 모여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구본중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석유공사는 단순한 공기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노력하고 있다며 운학초등학교와의 1사1촌 자매결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자매결연으로 학교발전 도모와 석유산업에 대한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학생 및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 장학금 지급 및 학습기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구성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순경)의 사진동호회 TIME'(회장 김진웅)이 제 1회 사진작품전을 열었다. 사진동호회 TIME'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9월까지 구성동주민자치센터에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수강했던 동문들이 올해 1월 결성한 사진동호회로 그동안 법화산문화축제나 구성동민의 날 등 구성동 축제 때 찬조전시를 하며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진웅 회장은 평범한 일상에서 내가 찍은 사진을 통해 스스로 감동받고, 회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초대전시회인 만큼 투박하고 부족하지만 이번 시작이 사진을 향한 열정의 시작이 되길 바람과 동시에 매년 이어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