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어린이집(원장 목민숙)은 지난 14일 저녁 학부모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나무 2011 학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제 8회째를 맞은 학예발표회에서 어린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배운 다양한 재능을 학부모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 보였다.. 지혜 아름반의 풍물놀이와 사자춤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전체 합창까지 모두 20여 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목민숙 원장은 어린 천사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한껏 뽐낼 수 있고, 수줍지만 용기를 내서 만든 아름다운 무대를 만날 수 있기에 더없이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 숲속 유아학교로 각광받고 있는 사과나무 어린이집은 매년 용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학예발표회를 하고 있으며, 가을운동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추위와 구제역 비상상황에 처해 여느 겨울보다 힘든 백암면 이장들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처인구 백암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주흥)는 지난 14일 백암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58개 이장들이 휴경지를 이용한 농사로 콩을 경작해 거둔 수익금이다. 백암면 관계자는 지역 내 축산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 구제역 방역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고 훈훈한 이웃사랑도 전해주셔서 고맙다며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성금을 전하고 구제역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가 건강보험(국민연금) 적용사업자 업무 담당자의 업무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웹EDI 및 사회보험 징수통합으로 자격징수 업무처리 및 보험급여 안내, 2011년도 건강보험 연말정산,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제도 안내, 각종 신고 관련 서식 및 작성요령 등 중점으로 개최한다. 장소는 용인대학교 대강당 이며 1월 18부터 19일에 걸쳐 총4회 동안 진행하며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031-329-4130)로 하면된다.
용인시새마을회(회장 황창영)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최로 단위 실적을 종합평가해 시상하는 전국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의 우수상을 받았다.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뉴새마을운동(SMU)의 일환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범국민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에서 의류 1000점과 고철과 폐지, 폐비닐 등 총108톤(2850만 원 상당)의 재활용품을 모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백암면 새마을협의회는 농촌 흙 살리기와 재활용 폐비닐 수거사업을 병행 추진해 시설하우스 폐비닐, 비료 포대 등 60여 톤을 모으는 실적을 올렸다. 뉴새마을운동은 21세기 대한민국 선진화를 비전으로 삼아 그린코리아, 스마트코리아, 해피코리아, 글로벌코리아 운동 등 4대 과제를 실천하는 운동이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용인시가 난임(불임)부부 시술비 중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체외수정의 경우 지난해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540만원을 지원하고 그래도 임신이 안 되었을 경우 추가로 1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공수정시술비 지원을 올해에도 1회 50만원 이내에서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526만9000원) 난임 가구의 만44세 이하 여성으로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이다.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 신청자격을 판정받고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지원시술은 정부지원 시술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기관 현황은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435명과 인공수정 775명을 지원해 그 중 200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용인시가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체감 사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2011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공사용역, 200만 원 이상의 물품에 대해 일반기타 특별회계, 기금, 공기업, 이월사업비 등으로 금년 상반기 중 조기집행 대상액 1조 723억원의 57.4%에 해당되는 6155억 원 집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기집행 대상 사업은 채용박람회 등 용인일자리센터 사업, 사회적 기업 육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관광산업진흥, 문화예술진흥,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첨단지식산업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 하천 환경개선, 교통환경 개선,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기집행 추진 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불필요한 공사 시행 등 예산 낭비나 비효율적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시민 체감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후 수원지법 관계자들이 (주)용인경전철 측이 제기한 준공승인거부 가처분신청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 최초의 경전철로 지난해 7월 개통예정이었던 용인 경량전철이 사업 시행사와 시 간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채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사업 시행사인 (주)용인경전철 측과 시 집행부가 각각 상대방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사업해지를 통보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주)경전철 측은 지난해 말 용인시가 부당하게 경전철 준공 승인을 거부하고 있다며 준공승인 반려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진행 중에 있어 경전철 개통을 둘러싼 공방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주)용인경전철은 지난 11일 용인시가 그동안 준공확인을 거부해 실시협약상 의무를 불이행해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며 시설 이관 및 해지 지급금 청구절차 등 후속절차 진행 계획과 더불어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사업해지 방침을 통보했다. (주)경전철 관계자는 이미 실시계획에 따른 모든 공사를 완료했음에도 시가 공사지연 등 근거 없는 이유로 오히려 실시협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통보를 했다며 따라서 불가피하게 사업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경전철 측은 시 측이 최소운임 보장금 지급을 늦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준공과 개통에 따른 행정절차를 지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용인시도 (주)경전철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5일 오후 화성시 구제역 방역초소 현장에 방문하여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6일 유형문화재, 민속자료 등 도 지정문화재의 현상, 관리, 수리, 환경보전 상황 등에 관한 정기조사를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군 향토문화재위원,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조사는 1월부터 6월까지 수원시 등 28개 시군 소재 유형문화재 203점, 민속자료 11점 등 총 214점에 대하여 보관상태, 보수보존처리 필요 여부, 도난방지시설 설치 및 소방, 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2차 조사는 시군 점검결과를 토대로 대상 문화재를 선별해 도와 합동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도 문화재위원, 관계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시한다.
경기도가 범죄 발생 예방 차원에서 여성안심귀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플리케이션은 외출 후 귀가시 이동 경로를 미리 등록 해둔 지인에게 자동으로 알림기능 및 위치정보제공을 해주고, 지정된 경로이탈 등 위급한 상황시 112로 연결된다.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을 이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앱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경기도가 서비스하는 앱은 경기도서관, 경기투어, 경기교통정보, 경기버스정보, 경기일자리, 경기위치찾기 모두 11종으로 늘어났다. 한편 도는 지난 12월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별도로 구성하여 경기도 대표 모바일 웹사이트(gg.go.kr)를 오픈했다.
경기도는 2011년 지방교부세 규모가 지난해보다 10.1%(1,804억원) 증가한 1조 973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재원별로 보면 보통교부세는 경기도 본청이 714억원으로 전년대비 206억원이 늘어 40.6%가 증가하였으며, 시군은 1401억원이 늘어 1조 5954억원으로 전년보다 9.6% 증가하였다. 보통교부세가 지원되지 않는 불교부단체는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수원성남과천고양용인화성시 등 6개시로 이는 전년도와 동일하다. 시군별로는 양평군이 143억원 증가한 1,082억원으로 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교부세를 받게 되었으며, 이어 포천시 1,068억원, 안산시 1,034억원 순이다. 2011년 보통교부세 결정 자료에 의하면 재정력지수는 도 본청이 0.98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며, 수원, 성남시 등 23개 시군의 재정력은 향상 되었고, 의정부, 과천시 등 8개 시군은 낮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이 기준재정수요(복지, 도로, 하천, 체육시설 등)를 적극 발굴한 결과로 교부세가 크게 증가하였다며 지방교부세는 시군에서 자주 재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지역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분야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