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상들은 제액초복의 기원을 담아 여러 정월대보름 풍속들을 지켜왔다. 호두, 잣, 땅콩 등 부럼을 한 번에 깨물어 1년 동안의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신년의 행복과 안정을 비는 다양한 행사가 용인 곳곳에서 펼쳐진다. ■ 산정동 줄다리기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처인구 남사면에서는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산정동 줄다리기가 열린다. 마을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 새끼를 꼬아 만들어 놓은 줄을 부여잡고 마을 앞 광장을 돌며 액운을 몰아내고 풍년과 행운을 기원한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줄을 잡고 마을을 한 바퀴 돈 후 남녀로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한다. 특히 고사와 함께 지역 내 농악 단이 모여 흥겨운 풍악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지신밟기도 펼친다. 이밖에도 액운을 태우는 달집태우기, 달님 소원 빌기 등 정월대보름 동홰놀이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 기흥구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 구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통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세대 간 조화와 애향심을 높이는 소망기원 달맞이 축제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토를 푸르게 하기 위해 발족한 전국산림보호용인시지부(회장 김학수)가 '푸른 산 사랑운동'을 전개하며, 산림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화제다. 김학수 회장은 지금 우리 주변은 문명과 산업의 발달로 인해 가속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 현실로 인해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산림보호협회는 소중한 나무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지역 식목을 푸르게 하자는 뜻있는 시민들이 합심해 모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55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산림생태보고서를 작성하고 산림보호를 교육하며 전단지홍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10만 산불조심 산림보호 서명 받기와 산지정화 참여 및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회원 모두가 문경시 영강문화센터를 찾아 2012년 겨울철 산불조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참여했으며, 용인시지부도 오는 3월~4월 중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김 회장은 숲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림보호 교육이 첫 걸음이라며 잘 조성되고 가꾸어진 숲은 빗물 량의 공급시기를 조절해 물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산사태 등의 피해를 완화시켜 주는 거대한 저수지 역할을 한다고 숲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과
기흥 분구를 둘러싸고 동백동 주민들은 물론 19대 총선 기흥구 출마자들이 분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지난 1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 회동자리에서 여당 측이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분구안을 무시한 채 선거구를 현재처럼 3곳으로 유지하고 동백동만 처인구로 편입시키는 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민주통합당 총선예비후보들의 기자회견과 용인시의회 의원들의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동백지역아파트연합회, 동백사랑회, 통장협의회 등 동백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도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한나라당 경기도당 기흥구 당원협의회도 지난 27일 동백쥬네브 웨딩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분구를 촉구했다.
용인시의회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아 처인구 백암면 소재 장애우 시설인 성가원을 방문했다. 준비해온 쌀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을 위해 목욕봉사와 청소, 점심 배식봉사 등을 실시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 소식을 들은 강남 컨벤션 웨딩홀은 장애우들을 돕는데 흔쾌히 참여해 점심을 뷔페식으로 준비하고 점심배식을 도왔다. 컨벤션 웨딩홀 관계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장애우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베풀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봉사의 뜻을 같이한 강남대학교 학생들과 음악회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유대와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철 의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2012년 의정활동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자 계획된 것이라며 우리 용인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편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제9대 지부장에 함동수(54사진)씨가 선임됐다. 함 지부장은 최근 열린 2012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 정기총회에서 제9대 지부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함 지부장은 문학인의 자세는 맑고 깊은 눈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 지향적 사유가 필요하며 세류의 습속에서 벗어나 수도자같이 세심정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용인 문협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내외적 강화와 문학적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문단의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문예사조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그는 2009 용인 문단상과 2010 경기문인협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하루 사는 법 외 다수가 있으며 모던포엠과, 문예운동, 한올문학에 시를 기고하고 있다.
수학은 물건을 헤아리거나 측정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자연과학은 물론 사회, 인문,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학문이다. 기존의 성과위에 새로운 성과를 축적해 많은 분야의 통일화와 응용의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기초학문 수학. 이러한 수학의 학력 척도를 마련하기 위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을 연계하여 가르치는 융합교육)교육을 기초로 한 국내최초 수학분야 국가공인자격시험 K-STEM의 2012년도 첫 시험이 오는 3월 10일 열린다. K-STEM은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검정으로써, 수학적 지식과 기능 습득, 수학적 사고,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고 실용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시작됐다. K-STEM의 특징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제시된 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준수한 수학 학력의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공인한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각 급수별 대상자는 인터내셔널스쿨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K-STEM의 자격증은 2013학년도 모집요강을
경기 광주시에 본교를 둔 동원대학에서 직장인 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계열은 사회복지계열(사회복지 전공)로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전형은 무시험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자격은 고교졸업 후 산업체에서 계속 재직중으로, 산업체장 추천이 있으면 되고 계약에 의한 5인 이상 고용산업체가 대상이다. 2년제 전문학사 과정으로 사회복지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각종 보육시설이나 민간 어린이집 운영,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각종 사회복지 관련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전형에 의한 입학생과 동일한 전문학사 자격이 수여되며 전학기 산학 장학급이 30% 지급되며 성적우수 장학급이 별도로 지급된다. 교육은 수지도서관 앞에 있는 푸른청소년상담원에서 열리면 강의는 주 3일, 강의시간은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문의 동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31)760-0483, 010-6292-2232
한나라당 기흥구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준선)는 지난 27일 동백동 쥬네브웨딩뷔페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기흥선거구 분구 문제와 관련, 19대 총선 기흥선거구 분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나라당 당원 100여명이 참석해 기흥선거구를 반드시 분구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여야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동백동을 처인구에 편입시켜 기흥선거구를 분구가 아닌 현행대로 진행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헌법과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정치적 야합이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이를 저지하고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 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의회 한나라당 대표 김순경 의원은 용인시는 인구 91만을 넘어섰으나 선거구는 3개뿐으로, 인구 75만에 선거구가 4개인 안산시와 비교했을때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분구 대신 기흥구 동백동을 처인구에 편입시킨다는 주장은 현행 공직선거법 제25조 1항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흥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은곤)은 지난 13일 기흥구청에서 대한노인회 이양구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구청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기흥구에 있는 노인정 25곳을 직접방문, 600만원 상당의 쌀 10kg 8포씩을 전달했다. 김은곤 회장은 사랑의 쌀 전달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분들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정 어르신들은 이렇게 사랑의 마음을 받게 되어 너무 고맙다며 기흥라이온스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 영국 수상 고든 브라운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는데, 그는 다우닝가의 홈 페이지에서 영국 교육의 병폐를 해소하기 위한 두 가지 방책을 제시했다. 첫째는 규율(discipline) 강화였다. 소수의 나쁜 학생이 다수의 선량한 학생을 물귀신처럼 흙탕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단언했다. 선량한 학생들에겐 내적 규율(internal discipline)을 체질화시키고 나쁜 학생에겐 강제로라도 규율을 지키게 하겠다는 뜻이었다. 둘째는 역사 교육(history education) 강화였다. 이것은 자부심과 애국심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동시에 심어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2011년 12월 대구에서 왕따(따돌림) 당하던 소년이 자살한 사건이 일어난 후, 학생 폭력이 전국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그 동안 쉬쉬하던 실태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온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작된 학생인권조례 이후 교사 폭력은 찾아볼 수 없는 뉴스가 됐지만 학생 폭력은 급격히 늘었다. 체벌금지 조항을 만들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왕따폭력을 저질러도 교사들이 벌을 주는 것조차 못하게 된 것이다. 이후 교권(敎權)이 급격히 무너지고, 이런 현상이 지속되다
지난 10일 오후 4시 40분께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재원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용인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와 화재 대비용 소방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포곡의용소방대원들과 애버랜드 화재팀도 협조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매 기 아무개(20)양과 기 아무개(17)군이 피신도중 연기를 마셔 용인서울병원과 다보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포곡파출소 강진혁 경관은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강 아무개(47)씨에 대해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1일 0시40분께 양지면 양지리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아버지(79)와 말다툼을 하다 격분해 아버지의 안면과 가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지난 5년 동안 부양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