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Come back Taekwon V’ 특별기획展 브이센터 더 라이브 뮤지엄은 오는 8월7일 부터 12월 31일까지 태권브이 드로잉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 <‘Come back Taekwon V’> 『“돌아온 태권브이”展』을 기획하였다. 본 전시는 포스터(3점), 드로잉 (21점) 통해 브이센터의 새로운 오픈기념할 뿐만 아니라, 태권브이 드로잉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로 상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에게 이 전시가 그들의 마음속 깊이 오래도록 자리 잡아왔던 낭만과 꿈 신비와 상상력을 복원 할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시대와 세대를 넘나든 태권브이의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려고 한다. 태권브이, 그때를 기억하는 세대에게, 그리고 그들의 자녀세대에게도 가장 최초의, 그리고 가장 한국적이었던 태권도를 품은 로봇이 있었음을 환기 시키기 위한 부모세대는 추억을, 아이 세대는 과학을 선사하는 전시이다. ∎관람문의 브이센터 http://www.tkvcenter.com/ 서울시 강동구 아리수로 61길 103 (고덕동) ☎ 070.4278.8470 E-mail: polomt@hanmail.net
베누스 푸티카 박연준 옛날, 옛날, 옛날 (뭐든지 세번을 부르면, 내 앞에 와 있는 느낌) 어둠을 반으로 가르면 그게 내 일곱살 때 음부 모양 정확하고 아름다운 반달이 양쪽에 기대어 있고 아무도 들어오려 하지 않았지 아름다운 틈이었으니까 (........) 어느 여름 옥상에서 어떤 감정을 알게 됐는데 떠난 사람들의 길고 축축한, 잠옷이 펄럭이는 걸 보았지 사랑이 길어져 극단까지 밀고 가다 견디지 못하면 지구 밖으로 밀려나는구나 피가 솟구치다 한꺼번에 증발하는구나 후에 책상 위에서 하는 몽정이 시,라고 생각햇다가 나중엔 그의 얼굴을 감싼 채 그늘로 밀려나는 게 사랑, 이라고 믿었지만 일곱 살 옥상에서 본 펄럭이는 잠옷만큼은 무엇도 더 슬프지 않았다고 그때부터 나는 본격적으로, 모든 면에서 가난해졌다 박연준은 주술적인 모티브를 통해서 베누스 푸티카(정숙한 여자)의 세계로 들어간다. 어둠을 반으로 가르면 그곳에 한낮이 있어야 하지만 일곱 살의 음부와 아름다운 반달과 아무도 들어오려하지 않는 아름다운 틈이 있을 뿐, 정숙은 일곱 살의 비너스의 초상이다. 옥상에서 본 것은 죽음의 실체다. 떠난 사람의 길고 축축한 잠옷은 죽은 자에 대한 은유다. 피가
최은진의 BOOK소리 128 범우주적인 거대한 농담 속에 삶의 철학을 담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저자 : 더글라스 애덤스 / 출판사 : 책세상 / 정가 : 8,500원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눈을 가지고 싶다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만나면 된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는 그저 지금까지 쌓아 있던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농담을 할 수 있는 재치를 키우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 SF코믹 장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영국에서 BBC라디오 드라마로 시작해 TV, 영화, 음반, 심지어 게임으로도 제작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렇게 된 배후에는 상상력의 끝판 왕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적인 유머 감각과 경쾌한 풍자가 있다. 게다가 이 책이 1978년 작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 농담과 유머에 박힌 단단한 뼈와 가시는 우리를 아프게 찌른다. 지구가 파괴 되었다. 어느 우울한 목요일에. 지구는 한줌의 수소, 오존, 일산화탄소가 되어 날아가 버렸다. 이 와중에 살아남은 평범한 지구인, 아서 덴트는 은하수를 여행 하던 중 지구에 좌초되어 15년을 보내고 있던 포드 프리펙트의 도움으로 운좋게
용인시의회가 70여일 가까이 공전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29개 의석 중 18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11석의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단독으로 의회를 소집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5석을 독식한 것에서 비롯됐다. 시의회는 7월2일 개원을 하면서 관례대로 다수당인 민주당 이건한 의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여기까지는 매뉴얼대로 진행되었다. 문제는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자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시작됐다.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반발했고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민주당 단독으로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 모두를 보란 듯이 선출해버린 것이다. 52.9%, 39.6%.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9월6일 발표한 문재인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다.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전국을 휩쓴 민주당 태풍이 완전히 소멸된 것이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거품이 빠지는 거라고 치자. 계속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서민들은 최악의 불경기를 체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 모든 것이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때문이라고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동의하
<용인신문>
‘메밀숲’에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용인 처인구에 건강하고 맛있는 메밀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증에 기다릴 수 없어 한 걸음에 다녀와 기분 좋게 소개해 드리는 ‘메밀숲’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메밀숲’은 메밀 전문점입니다. 메밀로 여러 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지요. 메밀이 몸에 좋은 건 다 아시죠? 메밀 막국수를 필두로 들깨 감자옹심이, 메밀 칼국수,메밀 수제전병, 왕만두. 그 외에도 마늘 수육, 쭈꾸미 볶음 등 식사부터 안주까지 부족함 없는 메뉴로 무장되어 있더라구요. 기본으로 샐러드와 열무김치가 제공되는데요, 평범한 샐러드에 보기에도 상큼한 키위 소스로 포인트를 주셨네요. 한 가지 더, 위에 볶은 메밀이 뿌려 나오는데 식감이 사각사각한 것이 샐러드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시작이 좋아 기분 좋게 막국수를 기다렸는데, ‘메밀숲’의 막국수 첫인상은 커다란 그릇이었습니다. 예전 유행하던 왕냉면 그릇보다 더 큰 냉면 그릇에 비빔막국수가 먹음직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데 그릇만큼이나 양도 혜자스럽습니다.메뉴에 사리 추가가 있지만 양이 워낙 넉넉해 추가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 실 듯 하네요. 막국수 스타일은 호불호가 나뉘는 장원 막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낮기온도 뚝 떨어져 계절의 변화가 실감난다.전문가들은 환절기 감기에 유의하라고 당부한다.결실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어느 농가에서 재배한호박이누렇게익어가고 있다. <글/사진: 김성덕 본지 객원사진기자>
<우농의 세설> 너는 우리 임금이 아니다 하루는 우(禹)임금이 백성들의 삶을 보고자하여 민복 차림으로 암행순찰을 하던 중 행색이 초라한 촌로가 관원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쳤다.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 들어 관원에게 달려가 잡혀가는 촌로의 죄를 물으니 이 무지한 백성이 사흘을 굶어 이웃집 닭을 훔쳐 먹었다는 것이다. 범죄가 생계수단이 된 촌로를 바라보는 우임금의 마음은 짠했다. 백성의 잘못은 임금인 자신에게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요(堯)임금은 70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고, 순(舜)임금은 33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는데 하늘을 찌르는 태평성대인지라 길거리에 보화가 떨어져도 주워가는 이 없고(보사불습寶舍不拾), 백성들은 격양가를 부르며 놀았다한다(격양지유擊壤之遊). 이는 곧 임금이 착하니 백성들도 그 마음을 닮아서 착했다는 말이다(상선하효上善下效). 이에 우임금은 이는 모두 과인의 부덕의 소치인 탓이라며 선처를 바랬다. 일찍이 요임금은 순에게 왕위를 선양하면서 윤집궐중(允執厥中진실로 그 중심을 잡으라: 오직 백성만을 위하라) 만을 당부했고, 순임금은 우에게 왕위를 선양하면서 윤집궐중에다가 부 안설을 더하는데 “인심은 위태롭고,
주름 개선 효과는 핵심 성분인 펩타이드 양이 아니라 분자 크기다. 분자 크기가 얼마나 작아 진피층에 신속히 스며들어 재생 효과를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기존 주름개선 제품과 달리 (주)수파드엘릭사(대표 한장희, www.supadelixir.com)가 내놓은 ‘트라이프라임’ 시리즈는 펩타이드 분자 크기가 월등히 작아 진피층까지 신속히 스며들어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첨단 생명과학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테크놀로지 펩타이드 화장품 ‘리쥬브네이팅 세럼’과 ‘크림’ 이 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화장품. 출시되자마자 놀라운 효과로 사용자들의 호평과 함께 현재 국제 특허 출원 상태다. 제품들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에 다량 함유된 ‘시네핀’과 ‘신더민’은 기존 펩타이드 보다 크기(분자량)가 월등히 작아 성분이 피부의 진피 층까지 쉽게 도달하여 신생 세포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므로 주름 완화는 물론 피부 탄력성 복원 및 안티 에이징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AA2G와 알부틴의 미백 성분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효능이 있다. 이번 프리미엄급 기능성 화장품은 항염증 신약 개발 과정 중에 세계 최초로
높은 인건비와 재료비, 임대보증금등으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어려운 경제환경 가운데 소자본에 별도의 재료비나 인건비가 소요되지 않는 창업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음이온 스파족욕기는 사용자의 인체에 전류를 흐르게 하여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 사용자의 신체 정황에 따라 물의 색깔이 변화.. 음이온 스파 족욕기는 사용자의 신체 정황에 따라 물의 색깔이 변화됨으로써 사용자의 신체 건강상태를 사전 예측할 수 있고, 계속적인 사용으로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사용자의 신체를 건강하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보조기기이다. 음이온 스파 족욕기의 원리는 각 기관의 세포분자를 조절하고 양극과 음극의 전자를 내보내면서 진동파로 세포를 진동 순환 시켜서 평형을 찾게 된다. 인체에 양극과 음극사이에 전류가 흐르면 하나의 자기마당이 형성된 전자기로써 전자파는 재차 생물분자의 세포활동 행위를 수정시킨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인체내의 독소노폐물을 여과해서 세포진동이 정상적으로 되게 하여 입자가 서로 교환되면서 인체의 독소물이 배출되며, 배출된 독소물은 개인의 신체 정황이 다르기 때문에 배출되는 독소는 다르며, 배출된 독소의 종류에 따라 물의 색깔이 변화되게 한다.
<용인신문>
재판거래라니… 법을 어긴 자를 잡는 일은 반드시 엄격하게 해야 하나니(포망필엄捕亡必嚴), 엄격하게 하면 죄를 범한 자가 빠져 달아날 수 없게 되고(엄즉범자부득이탈루嚴則犯者不得以脫漏), 범죄를 처단하는 일에는 반드시 관대하게 해야 하나니(단옥필서斷獄必恕), 관대히 하면 형벌을 받는 자가 억울한 일 당하는 일이 없게 된다(서즉형자부지어왕굴恕則刑者不至於枉屈). 이는 모든 법 중에서 가장 좋은 법이라 할 수 있다(차개법지량자야此皆法之良者也). 그러나 법 자체만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연법비종선然法非從善). 오직 운용하는 사람을 제대로 얻어야한다(유재득인惟在得人).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포망단옥편捕亡斷獄篇> 서경書經 우서虞書 순전舜典에서 왈, “그러므로 조심스럽고 조심스럽게 형벌을 구휼한다(흠재흠재유현지휼재欽哉欽哉惟刑之恤哉). 성인의 경계함은 이처럼 심오했다(성인지계심의聖人之戒深矣). 이는 곧 밝고 신중한 덕을 갖춘 다음에라야(명신지덕후明愼之德後) 그 좋은 법을 시행 할 수 있는 것이다(가이행기량법야可以行其良法也). <주역(周易)비괘賁卦대상大象> 법치국가에서 법을 쥔 자들은 갑중에 갑이다. 더군다나 법관임에는 더 말해 무엇 하리. 문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