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영덕동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의담벼락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승합차량이 일부 부서졌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40분 경 집중 호우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의 높이 1.8m·길이 24m의 담벼락이 붕괴돼 옆을 지나던 테라칸 승합차의 조수석을 덮쳤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공사측은 ‘H형블럭’으로 세운 담장 지반이 폭우로 약해지면서 붕괴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름값 아껴서 좋고, 운동되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환경까지 보호해주는 자전거가 고유가 시대의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의 이점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동차가 주는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탓에 여전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대열에 합류하기를 망설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등등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며 ‘자전거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용인시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문제점, 시책, 보안점 등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뚝 끊긴 자전거 도로 ‘위험 천만’ 현재 용인 지역 내에는 총 80㎞가량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다. 내년 말부터는 분당신도시를 거쳐 서울 강남까지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된다. 광교신도시를 공동 개발 중인 경기도시공사와 시는 신도시 경계지점인 수지구 상현동에서 풍덕천동 성복천까지 길이 2.85㎞, 폭 3m의 자전거도로를 건설
△‘용인타워고시텔’ 21일 소방점검·지적사항 ‘無’ 지난 25일 7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를 나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타워고시텔’이 소방점검에 합격, 고시원에 적용되는 소방시설 기준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층짜리 건물, 9층에 자리한 용인T고시텔은 6.6㎡(2평)가 채 안되는 방 68개가 붙어 있는 벌집 형태의 밀폐구조로, 방 1곳이 불에 탔을 뿐이지만 대피로를 미처 확보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커졌다. 하지만 ‘용인타워고시텔’은 지난 21일 실시된 소방점검에서 아무런 지적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용인타워고시텔’은 수동식 소화기 자동확산소화용구 비상벨설비/비상방송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방화문(출입구, 비상구, 보일러실), 비상구(직통계단과 연결),자동화재탐지설비, 유도등/유도표지 등 소방시설 등을 완비해 놓았다. 그러나 고시원으로 업종이 분류 된 ‘타워고시텔’의 경우 지상 9층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고층화재 시 화재 진압에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고시원이 갖춰야할 소방시설에서 스프링클러 설치는 의무화 되지 않는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
소방재청이 추진 중인 1시·군 1소방서 방침이 지자체의 현실을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지자체의 인구 증가 및 연면적, 교통 여건, 주거형태, 장비 여건 등의 조건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용인시의 경우 주택형태 조사 결과 아파트가 8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 고층건물 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18건으로 1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 화재는 모두 11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용인소방서에서 보유한 고층 건물 화재 발생 시 동원될 수 있는 장비는 고가사다리차1대, 굴절차 2대(35m, 27m)가 전부. 고가사다리의 경우 최대 46m(아파트15층) 높이로 15층 아파트 이상의 경우 아파트 내부에 설치 된 스프링쿨러에 의존해야 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인구 83만명을 넘어선 용인에서 소방대원은 246명. 시민 3380여명을 소방대원 1명이 책임지고 있는 셈으로 소방대원 증가 배치도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도의 1시군1소방서 방침으로 소방 인력 확보 및 소방서 신설이 어렵게 됐다. 경기도소방재청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1시·군 1개 소
6월달 소비자 물가가 전달에 비해서는 0.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5%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 4월 전년 동월대비 4.1%로 4%대 상승률을 보인 용인시 소비자 물가는 5월에 4.9, 6월에는 5%대를 넘은 5.5%로 올라서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축산물은 전월대비 4.1%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9%가 급등했다. 그러나 농산물은 전월대비 4.9%하락하고 이와 함께 수산물도 전월대비 1.5%가 하락했다. 전월대비 주요변동 품목으로는 대입학원비가 5%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어 공동돼지고기 13.1%, 주택관리비가 1.4%로 상승했고 감자 -351%, 배추 -24.4%, 불고기 -3%, 계란이 -2.8%의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6월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의 6월 중 소비자 물가동향은 전월비 0.5% 상승,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의 증가율을 보여 용인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서울시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 됐다.
흥덕 지구에 공급되고 있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일반아파트 보다 오히려 더 비싸 입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흥덕 지구에 들어서는 분양전환아파트의 경우 같은 지역 분양아파트 가격인 3.3㎡당 900만원을 훨씬 윗도는 가격으로 공급,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분양 아파트 억제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는 것. 흥덕지구 분양전환 아파트인 호반메르디움 입주예정자들은 “흥덕 호반이 국민임대아파트의 불합리한 보증금, 임대료, 분양전환금, 발코니 확장비를 받고 있다”며 지난 15일 용인시에 중재를 요구하며 항의 방문했다. 이에 앞서 흥덕 지구의 신동아 파밀리에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경우 입주예정자들이 업체가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300여명이 집단 해지를 감행하는 등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흥덕 지구의 호반메르디움 분양전환 아파트의 경우 112㎡의 임대보증금은 2억원, 여기에 월 임대로가 53만원이다. 대부분의 입주예정자들은 10년치 임대료 6000만원을 선납하기로 업체와 계약을 지난 12월 끝냈다. 결국 입주때는 2억6000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그러나 건설업체가 용인시에 제출한 가구당 건축비는 2억3000만원으로 입주예정자들은 2억3000만원 아파트에 결국 2
용인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이 본격화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57만여㎡의 부지를 도시계획시설(공동묘지 등)로 결정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입안,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57만835㎡를 공동묘지로 조성되며 공동묘지 신설에 따른 진입도로(너비 12m)가 신설된다. 한편 시는 이번 시립장례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대해 오는 30일 오후 2시 이동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오는 8월 5일까지 도시계획과 시설계획 부서에 의견서를 낼 수 있다. 824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시립장례문화센터에는 화장장과 납골당(묘), 수목장, 장례식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기름값 아껴서 좋고, 운동되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환경까지 보호해주는 자전거가 고유가 시대의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의 이점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동차가 주는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탓에 여전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대열에 합류하기를 망설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등등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며 ‘자전거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용인시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문제점, 시책, 보안점 등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최고의 교통수단 자전거 기름값 폭등으로 생활전반에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리터당 2000원대를 돌파한 고유가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이런 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전거 타기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는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무료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도 자
말없는 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 용인수국봉사회(회장 김영자)는 1997년 발족해 그동안 용인 지역 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을 찾아 정성어린 도움으로 귀감이 되어 왔다. 기흥구에 사는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산하 봉사단체인 수국봉사회는 시각 장애우, 무의탁 어르신 돌보기를 비롯해 타 지역의 수해를 입은 사람들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봉사부터 시작한 수국봉사회는 독거노인 위안잔치, 수해자 위문품 전달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 외국인노동자 가족 위안잔치 등 다양한 봉사로 이웃들을 찾아간다. 지난 4월에는 ‘용인시 시각장애우를 사랑나눔 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특히 수국봉사회에서 빼먹지 않고 개최하는 행사다. 시각장애인 7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단원들이 직접 나서 마련한 음식을 정성껏 담아 대접하고 소리맥 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는 등 즐거움이 가득했다. 또한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노래와 춤 등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마련, 봉사자들과 함께 어우러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글 싣는 순서 1 왜 용인인가? 2 기획 부동산의 실태와 피해 3 피해 방지 대책은… 기획부동산이 훑고 간 용인시 동부권. 땅 값은 천정부지로 뛰었고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기획부동산에서 주로 타겟으로 삼은 곳은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와 고림지구, 백암, 원삼 등등 동부권 전 지역의 임야가 대부분. 기획부동산에서는 중앙 유력 일간지 등에 과대광고를 실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도 저도 믿을 수 없는 소비자들.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본다. △ 언론사 통한 과대광고가 피해자 늘린다(?) 기획부동산은 텔레마케팅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며 토지를 권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토지 판매의 경우 였다. 그러나 건교부의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텔레마케팅이 용의하지 않게 되자 기획부동산에서는 신문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요즘 하루가멀다하고 중앙유력 일간지 상에 부동산 토지분양 광고가 급증 하고 있다. 특히 용인은 ‘시가화 예정지’, ‘개발 호재’ 등을 앞세워 날이면 날마다 토지 분양 광고가 실리고 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도 용인과 관련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도 보전하기 위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전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교통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이용자 건강을 위한 레저·스포츠로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각 지자체들은 앞다퉈 ‘자전거 도시’를 선포하고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타 지자체에서는 각종 인센티브와 자전거 타는 날 지정, 자전거 관련 조례 제정 등 자전거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용인시도 마찬가지로 출·퇴근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다. 시에서도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자전거 타는 용인을 만들기 위해 무척이나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에서는 자전거 타기가 무섭다는 시민들이 많다. 정비가 덜 된 탓인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가다보면 어느새 길은 끊기고 위험천만한 도로가 눈 앞에 있다. 보도를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갖가지 공사로 곡예 하듯이 도로와 보도를 오가야하고 자전거를 잠시라도 보관하려면 보관대가 없어 세워둘 곳을 찾아야 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그 어떤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흥덕지구 경남아너스빌 입주예정자들이 경남기업에서 발코니 확장 비용과 옵션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책정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300여명이 단체계약해지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경남에서 분양가가 낮아지자 발코니 확장 비용과 옵션가를 높게 책정,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남아너스빌과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경남아너스빌은 142.5㎡(43평)형과 191.74㎡(58평)형이 평당 909만원으로 흥덕지구에서 유일하게 채권ㆍ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덕에 지난 12월 말 인기리에 분양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이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비용은 142.5㎡(43평)형이 3645만~3871만원, 191.74㎡(58평)형이 5100만~5235만원 선. 여기에 디지털 도어록, 장식장, 빌트인 냉장고, 바닥대리석 시공 등 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142.5㎡(43평)형과 191.74㎡(58평)형이 각각 4113만~5571만원, 5567만~6275만원이 추가된다. 발코니 확장과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1억 3000여만원 정도가 추가돼 이는 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