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여행/숙박

고속도로 타고 경북 동해안 관광객 ‘164% 증가’


(용인신문)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 울진, 청송 등 경북 동해안과 북부권의 관광객이 급증하며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41만명으로 지난해 25만명에 비해 164% 증가했다.

영덕군의 경우 새해맞이 관광객만 지난해 10만명 대비 250% 증가한 25만명이 찾았다.

강구항 대게시장, 풍력발전소, 해파랑길(블루로드) 등 인근 관광지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는 등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경북도는 고속도로 개통 후 충청·전라·수도권 관광객들이 상당수 증가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젊은 세대들은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하고 영덕에서 일출과 함께 대게를 먹는 ‘황혼(서해안)에서 새벽(영덕)까지’관광코스를 선호하는 추세다. 아울러 영덕 인근의 울진과 청송 관광객도 10%정도 증가했다.

경북도는 2018년 동해남부선과 2020년 동해중부선이 완공되면 기존의 경주, 포항 중심의 동해안 관광이 영덕과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 전체까지 아우를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동해안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