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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새누리 의원님들 “우리가 남이가?”

 

사상 초유의 세입·세출결산 불승인 사태와 관련, 시 담당부서 측이 시의원들에게 ‘눈감고 처리해 달라’며 압박한 알려져 ‘눈총’.

 

시의원들에 따르면 시 측은 지난 14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문제가 된 ‘2015 회계연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을 승인해 달라고 전방위적 로비.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이미 다 사용한 예산을 가지고 시의원들이 갑질을 하고 있다’며 언론 등에 알리기도.

 

하지만 새누리당 시의원들조차 “시장과 같은 정당이지만, 업무뿐만 아니라 시 공직자들의 인식부터 심각한 수준”이라며 만장일치로 불승인했다고.

 

한 시의원은 “일은 실수 할 수 있지만, 잘못된 결산서를 그대로 승인해 달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100만 도시 용인공직사회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 꼴”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