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중학교 72명이 첫번째로 졸업한 이래 현재까지 동문들의 수는 중학교 1만8967명, 고등학교 1만2501명이다. 합치면 3만1468명이 태성의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것이다.
3만여 동문들을 이끌고 있는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용)는 큰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동문들의 힘으로 마련한 동문회관이 그것. 총동문회는 매년 기별 OB체육대회와 기별YB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장학제도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총동문회의 또 다른 자랑은 태성의 이름으로 뭉친 동아리 활동이 많다는 것이다. 집행부를 중심으로 산하 지회, 산악회, 직능회는 물론, 각 사회단체에 태성인 스스로가 애정을 갖고 활동 중이다.
지난 1월 고인이 된 남궁석 전 정통부장관이 이 학교 출신이다. 그리고 허주욱 전 삼희투자금융(주)부회장, 허남용 용남실업회장, 이호선 전 광명시장, 강창희 현 도교육위원, 심행진 한국엘탄트산업 대표이사, 이원찬 (주)이산회장 등 수많은 동문들이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지금도 활동중이다.
이재용회장은 “ “태성이라는 인연은 숙명 같은 것이며 동문회의 주인은 바로 동문자신들이다”라며 “동문이라는 틀속에서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