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새벽 용산 철거민들을 폭력 진압하면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과연 이런 저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용인은 안전할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특히 1년 2개월째 농성중인 어정가구단지세입자대책위는 망루, 화염병, 골프공 등 용산과 시위행태가 닮아 있어 시한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가지가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일지 몰라도 용산의 10배나 넘는다는 시위도구가 맘에 걸린다. 하루속히 폭력을 제외한 적절한 대책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