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오르고 물가마져 심상치 않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그런데 들리는 뉴스는 하루가 멀다 않고 무시무시한 내용들로 채워지고 있다. ‘리앙크루 암’이라고 돌렸다는데…. 미국이 ‘병주고 약주고 한 것’이 외교적 승리라고 말하는 사람들, 백골단도 부활하고, 최루액도 쓴다하고, 불온서적도 선정하고, 사촌언니 비리 터지고 그리고 경제 지표는 초라하고…. 5공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등골이 오싹해진다. 그래도 5공시절엔 물가는 제대로 잡았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