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공기업인 토지공사와 민간업체가 출자해 민관합동 복합개발한 동백지구의 초대형 J상가는 오픈한지 1년이 넘었는데 영업중인 점포가 40% 정도라고 한다. 선분양을 통한 투자금 회수에만 주력, 경쟁입찰로 땅 값만 상승하고 상가활성화는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들리고 있다. 선진국의 복합개발의 경우 개발회사가 임대를 하고 운영수익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인 것과 대조된다. 아파트 사업이 각종규제로 위축되어 민관합동 복합개발사업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현실에서 실패작들을 계속 양산되지 않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