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중교통의 토대가 될 전철사업들이 시간만 까먹고 있다. 분당선연장선이 정부의 예산부족으로 표류하자 꿋꿋히 공사를 하고 있는 경전철이 완공되더라도 손님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재정손실까지 염려가 되는 실정이다. 신분당선 또한 기획예산처와 경기도간 이견들만 오락가락하며 일괄착공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민단체와 시·도의원들이 ‘신분당선조기개통촉구위원회’를 발족하며 팔걷고 나섰다. 이제 용인에서도 전철을 보고 싶다. 아니 예정된 공사를 하는 모습이라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