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동의 레포츠공원이 대폭 축소되고 이름도 시민체육공원으로 바뀌어 2015년에나 완공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주민들의 반대로 오락가락 행보를 하던 토월약수터 노인복지시설은 폐지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체육공원은 수익사업이 배제됐기 때문에 유지비의 문제를 떠안게 되었고 축소된 계획으로 인구 200만의 거대 도시로의 행보에 걸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토월약수터 인근 노인복지시설 부지는 매입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에서 제시안 금액을 민간건설 업자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지배적인 예측이다. 장기적 계획이 아쉬운 대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