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해빙기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저수지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저수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시민을 대상으로 해빙기 얼음낚시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얼음상태를 확인하는 등 저수지 주변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수심이 깊은 저수지의 경우 최근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얼음 두께가 줄어 강도 변화를 보이고 있어 같은 두께의 얼음이라도 해빙기 때는 동절기에 비해 얼음의 강도가 저하되어 작은 압력에도 쉽게 붕괴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이루어지는 얼음낚시는 목숨을 담보로 한 행동”이라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순찰뿐 아니라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수난구조훈련에도 소방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