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행복주택에 청소년 공간·환경교육센터 입주

  • 등록 2022.09.05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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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시행사 소통 ‘결실’… 사회적기업 입주 계획 변경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건설된 경기행복주택 1층 공용공간에 청소년 자유공간과 생태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죽전 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외 3개 건설사가 민간참여공공주택사업으로 시행한 지하 1층, 지상 7층의 1개동(85세대) 공공임대 아파트로, 대학생과 어르신,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행복주택 지상 1층 공용공간에는 청소년 자유공간(211.01㎡)과 탄천 생태환경교육센터(224.31㎡)가 들어선다.

 

시는 GH와 협의해 공간 운영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청소년 자유공간에선 청소년 대상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선 탄천과 공원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환경교육을 할 계획이다.

 

당초 GH는 이곳을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들로 구성된 죽전1동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의견과 시의 중재를 받아들여 용도를 바꿨다.

 

시 관계자는 “죽전 행복주택에 청소년 공간과 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 것은 GH와 죽전1동 주민들이 열린 소통으로 협의한 결실”이라며 “지역 청소년과 주민 누구나 즐겨 찾는 쉼터가 되도록 조속히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죽전 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사업 준공을 승인했다.

 

수지구 죽전동에 건설된 경기행복주택 전경.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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