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40대 남성, 3일만에 숨진채 발견

  • 등록 2021.01.04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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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명구조견 동원 ‘수색’

[용인신문]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40대 남성이 3일 만에 인명구조견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전날인 26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사이 A(40)씨가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이 신고가 접수된 뒤 3일 만에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하던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27일 오전 4시34분쯤 주거지 부근 뒤편 야산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까지 A씨가 내려오지 않은 것이 확인되자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이후 인명구조견협회에 수색을 협조 요청, 다음날인 29일 오전 인명구조견들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에게서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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