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 탈바꿈 원년

  • 등록 2020.01.13 0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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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시장. 2020신년 언론인 브리핑 ‘업그레이드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
산단 고도화·반도체 클러스터 조기착공·용인플랫폼시티 건설 청사진

 

[용인신문] “용인시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있지만 명품도시를 위해 지혜를 모아서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지난 8일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청 컨벤션홀에서 '업그레이드 용인, 더 나은 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신년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경제적 자족도시를 위해 '대규모 기업유치 산업단지 고도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기착공 지원', '용인플랫폼시티 건설추진', '지역경제 근간 중소기업 육성강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수의 IT(정보기술)나 BT(바이오기술), CT(문화기술) 관련 최첨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나 한국디스플레이협회 등과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도 했다.

 

 백 시장은 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에 이어 추가로 두 자릿수 이상의 많은 기업이 들어오면 용인시는 더욱 역동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며 “난개발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현재 민관합동으로 용인테크노밸리나 덕성2산단을 포함한 17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 일양히포 등 7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백 시장은 국지도 57호선 개설 등 간선도로 확충에 주력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된 마평~분당 간 국지도 57호선 개설과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의 남동~양지간 개설, 국도 43호선의 죽전~오포간 개설, 국도 17호선의 평창~양지간 확장, 국지도 84호선의 서리~운학간 개설 등을 최종 계획에 반영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백시장은 이밖에도 친환경 생태도시,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강화, 사람중심의 도시기반구축을 위한 간선도로망과 도시철도망 확충 등 생활SOC투자 강화 방안, 삶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 안에 대해  밝혔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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