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덴마크와 전자정부 미래 전략 논의

  • 등록 2018.03.09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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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피아 키아스고오(Pia Kjaersgaard) 덴마크 국회의장, 크리스티안 피르 로렌첸 부의장(Kristian Pihl Lorenzen), 레이프 미켈센 부의장(Lief Mikkelsen) 등 국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의 공동관심사인 전자정부 미래전략과 지방분권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15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넴-아이디(Nem-ID*)를 발급하고, 디지털 포스트(Digital Post**)를 제공하는 등 전자정부분야의 많은 성과를 이룩한 유럽의 전자정부 선진국(2016 UN 전자정부 평가 9위, 한국은 3위)으로 한국 전자정부의 미래전략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여 이번 접견이 성사되었다.

* Nem-ID : ‘Easy ID’라는 뜻으로 인터넷 뱅킹, 정부 웹사이트. e-Books, 세금 납부 등 행정업무 시 신분증명 목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서명(15세이상 발급)
** Digital Post: 병원서류, 연금 및 각종 수당 산정내역서. 장학금, 양육시설 위치, 납세 관련 자료 등을 디지털로 제공

김부겸 장관은 덴마크 국회의장단의 행정안전부 방문을 환영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의 지능형 전자정부 계획과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언제 어디서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네이션 계획을 소개하였다.

피아 키아스고오 국회의장은 인공지능(AI) 활용 및 지능형 전자정부 확산 추진 부분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더불어 한국의 지방분권 노력과 실천계획을 문의하는 등 한국의 균형발전 계획에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김부겸 장관은 “덴마크는 유럽의 전자정부 선진국으로 이번 접견을 계기로 양국이 전자정부 강점과 미래전략을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전자정부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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