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전남도의회가 전라남도민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함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전라남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조례안은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민주시민교육의 기본원칙과 교육내용을 담았고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으며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하는 단체 등에 재정지원과 포상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민주시민교육 이수증을 발급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민주주의 기본원리와 다양한 정치제도의 이해, 권리 및 의무, 다양성 존중 등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민주주의 제도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됐 다.
강정희 의원은 “프리드리히 에버트의 말처럼 민주주의 역량을 갖춘 시민을 길러내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성숙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과제다”며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 되어 민주주의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 의원은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진흥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