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저소득층 대학생에 월 7만원대 공공원룸 임대

  • 등록 2017.07.20 11:33:36
크게보기

매입임대주택 56호 대학생 특별공급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가구주택 56호를 특별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56호의 다가구주택은 대구시가 보유중인 전용면적 50㎡(15평)이하 원룸형식으로, 달서구 22호, 남구 15호, 동구 8호 등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인 보증금 190만원에 월 7만원대로 9월 개학 전 입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대구시 및 연접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수급자·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가구의 대학생이 대상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도시공사 주거복지처(북구 고성동 소재)에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고, 경쟁률이 높을 경우 수급자·신입생·대구시 외 지역 학생에게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신청자격·신청서·우선순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www.duco.or.kr)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전화 350-030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우상정 건축주택과장은 “현재 공공원룸을 저소득층 가구의 대학생에 한해 공급하고 있으나, 내년도에는 입주자격을 확대하고 셰어형* 청년주택·역세권 청년주택 등 다양한 청년임대주택을 도입하여 대학생 등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셰어(share)형 주택 : 공유주택이라고도 하며, 다수가 한 집에서 살면서 침실은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ㆍ화장실ㆍ욕실 등은 공유하는 주택
고서연 기자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