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유스호스텔, 한복 대여 릴레이 ‘열린 한복’ 실시

  • 등록 2017.05.31 0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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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서울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일반인들에게 기증 받은 한복을 서울에 여행 온 외국인과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대여 해주는 ‘열린 한복’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열린 한복’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한복 착용 기회가 적은 국내 청소년들에게 한복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특이한 점은 한복 기증자들이 과거 한복과 관련된 추억 스토리를 한복과 함께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 대여를 넘어 나눔·공유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도 길거리 이벤트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관내 상시 대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612명의 외국인들이 ‘열린 한복’을 이용하였다.

2017년도 5월 초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한복문화공감 지원사업’ 문화향유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본 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열린 한복’의 대외홍보 확대를 통해 한복문화체험과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한복’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며 한복 대여 범위를 국내 청소년까지로 넓혔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이를 통하여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한복문화를 전파해 나갈 전망이다.

이용방법은 체험을 원하는 날짜 이틀 전까지 대여 예약을 하면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 하는 외국인들과 청소년들은 누구든지 한복 대여가 가능하며, 연중 상시로 한복 기증도 가능하다. 한복을 기증한 사람은 대여자들에게 직접 감사메세지를 전달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기획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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