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건축 하도급 지원 청사진 마련

  • 등록 2017.01.16 10: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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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하도급율 65% 달성, 지역업체 연간 수주액 1조2천억 원 목표


(용인신문) 대전광역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지역하도급율 65%, 지역하도급 1조2천억 원 수주를 목표로 민간 건축 하도급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건설경기 전망은 정부의 SOC예산 감소로 공공기관의 신규공사 발주는 축소 예상되나, 민간부문의 신규공사 발주확대로 지역업체 수주금액은 전년도 1조3백억 원 대비 20% 증가된 약 1조2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시에서 마련한 2017년 민간 건축 하도급 지원계획은 5개 분야 16개 세부과제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특별관리 △지역업체 경쟁력 향상 △관련협회 상생협력 및 인센티브 제공 △민간하도급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 지원계획은 우선, 시 홈페이지와 대전시 밴드에 지역업체 수주실적 등을 게재한 배너 신설로 건설사 하도급 입찰 시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사업초기 단계 사업시행자(시공자)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65% 이상 조건 MOU 체결 및 자치구 건축행정 운영실태 평가에 반영하고, 지역업체 참여율 우수업체 유공포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지역업체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해 지역업체를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장기적 수주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시공·자재 사용 매뉴얼 제공으로 기술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건설협회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역하도급 수주액 상승효과를 위한 지원대상을 전기, 소방, 통신 분야까지 확대하고 반기별 공정거래위원회 전문가를 초빙, 지역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협회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광역시 정범희 주택정책과장은“각종 개발사업, 민간 대규모 건축 및 공동주택 건립 등 추진 시 사업초기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최소 65% 이상 확대하고, 민간 건축 하도급 지원계획을 철저히 이행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업체 등에게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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