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구서문시장 화재 피해 기업에 금융 지원

  • 등록 2016.12.09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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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신한은행은 11월 30일 대구서문시장 화재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금)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500억원 한도로 대구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에 대해서 긴급 운전자금 최대 3억원과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금액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만기연장, 만기 연장 시 최고 1.0%의 대출금리 우대 등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영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피해 기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을 방문해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서문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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