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북한핵실험관련 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 등록 2016.09.12 14: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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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한국은행은 9월 12일(월) 오전 8시「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여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사무소 등에서 보고한 북한의 5차 핵실험 발표 이후 주요 국제금융시장의 반응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동 회의에서는 주요 국제금융시장의 이번 북한 핵실험에 대한 반응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CDS프리미엄, 외평채금리 등 일부 한국관련 금융상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이는 ECB와 미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한 것이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본부와 국외사무소를 연계한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여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상황과 그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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