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대로 더 풀려라’(원더풀)를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용인문화원에서 실시한 제12회 (사)반딧불이 예술제가 막을 내렸다.
박인선 교장은 “어려울 때마다 학교를 위해 봉사와 후원 등으로 힘써주는 숨은 사랑을 몸으로 느꼈다”며 “사랑이라는 같은 목표가 있었기에 큰 축복의 결실이 맺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술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주제로 펼친 정기공연과 설레임, 어우러짐, 나눔, 열정, 꿈, 원더풀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진 이야기가 있는 사진전,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원예, 도예, 생태목공, 양말, 한지, 글쓰기, 손뜨개교실에서의 작품전시 등 3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 목소리로 “운동장이 있는 3층 건물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를 외쳤다.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문화공동체 활동을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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