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가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76개소, 유치원 60개소, 식재료 공급업소 34개소 등 총 27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을 벌인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원산지 표시 관리강화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이 목적이다.
집단급식소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특정다수인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급식소로, 학교·유치원·병원·장례식장·예식장 등을 말한다.
점검내용으로는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기타 원산지표시 요령 음식점 영업에 규정된 사항 등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확대 품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홍보도 병행해 실시하는 한편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며,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등은 확인서를 징구하고 관련법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