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무전취식 30대 구속

  • 등록 2014.01.13 1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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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새 250만원 ‘꿀꺽’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한 혐의(상습사기)로 A(3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수지구 한 주점에서 50만 원 상당의 양주와 안주 등을 시킨 뒤 돈을 내지 않는 등 한 달 새 용인과 수원 일대 주점 7곳에서 모두 250만 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괴로움을 달래기 위해 계속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010년에도 무전취식을 했다가 징역 6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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