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 장비 국산화 ‘절실’”

  • 등록 2013.11.04 12: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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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의원, "기업용 HW 90%가 외국산"

   
외산 장비 일색인 국내 IT시장 산업 발전을 위해서 국산 하드웨어(HW) 사용을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우현 의원(용인갑·새누리당)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한국정보화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국내 IT시장에서 국산 하드웨어(HW), 소프느웨어(SW)의 활용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IT시장에서 HW를 비롯한 국산 장비가 활용되지 못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며 “외산만 쓰다보면 국내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내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용 HW 시장에서 외산제품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심장으로 대표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조차 외산서버 비중이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서버와 스토리지 같은 HW는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며, SW나 네트워크는 국산을 중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추진해 국산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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