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2월12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 자치행정국을 안전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전 및 재난관리 기능을 이관한 안전총괄과를 신설한다.
또 업무를 이관한 하천방재과를 하천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청 아동보육과의 보육기능을 강화하고 구청과 동 복지 인력을 증원,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대비했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시의 재정 여건에 따라 대규모 사업이 축소된 사업개발과를 폐지하고 국 간 업무 균형을 위해 차량등록과를 도시사업소로 이관하며 본청 주요부서 인력을 감원하는 등 자체 기능 조정을 통해 개편안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한 자체정원 조정을 통해 신규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