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평균주거기간 10년

  • 등록 2013.09.23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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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소득 200만~300만원

용인 시민들은 평균 월 200만~300만원의 소득을 얻고 있으며 80%가 노후 준비를 위해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11일 지역 내 1320가구 29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생활 만족도 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거, 문화와 여가, 지역사회와 경제활동, 가구경제 등 6개 분야 74개 문항에 대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진행된 조사결과 시민 56.7%가 자신의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세 30.4%, 월세 6.1%의 순이었다.

거주기간은 10년 미만 거주가구가 6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0~15년 18%, 15~20년 5.4%, 20년 이상 15.1% 순이었다.
거주지 선택 이유로는 ‘사업상 또는 직장(학교)’가 27.2%로 가장 높았고 특히 처인구와 기흥구는 ‘사업상 또는 직장(학교)’, 수지구는 ‘경제적 형편에 적합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문화·여가 부문에서는 문화행사 만족도가 5점 만점에 3.25점으로 보통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만족도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문화행사 선호도는 3년 연속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음악회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지역사회와 경제활동 부문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지원 강화’가 21.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물가안정’ 18.2%, ‘신규기업, 해외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경제 부문에서는 주 소득원이 ‘가구주 근로(사업) 소득’이 71.8%로, 가구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전체의 55.0%를 차지했다. 또 응답자의 79.8%가 저축을 하고 있으며, 주로 노후대비가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활동 부문에서는 관외 소비활동은 19.8%이며 그 이유는 직장이 타 지역에 있고 상가밀집지역 부재가 주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이용률은 대형마트 40%, 인근 중소형 슈퍼마켓 38.9%로 나타난 반면 전통시장 7.6%, 동내 골목시장은 4.3%에 수준에 그쳤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시설 확충이 5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7%로 조사결과는 용인시 홈페이지 ‘용인시 통계바다(http://yongin.est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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