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자살 "자식에게 미안…" 유서

  • 등록 2013.07.05 20:22:27
크게보기

용인시청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기흥구청 산업환경과 기능7급 공직자인 J씨가 지난3일 오후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흥구 공직자들에 따르면 숨진 J씨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전화도 연결되지 않아 동료들이 아들과 함께 J씨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안방에 엎드린 채 숨져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된 점, 유가족들이 부검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감안해 J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