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스테인리스 펜스를 훔친 50대 처남과 매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고.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B씨는 처남·매부지간으로 이들은 지난달 20일 수지구 동천동 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인도 울타리로 사용하던 시가 60여만 원 상당의 스테인리스 펜스 2점을 손수레를 이용, 훔치다 붙잡힌 것.
경찰 조사 결과 매부인 A씨는 막노동을 하면서 수시로 이 같은 짓을 저질러 절도 등 전과 8범인 것으로 밝혀졌다는데…
이 소식을 접한 시민은 “처남 매부가 서로 수레를 끌고 밀고 사이도 좋다”며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