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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연 역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상희)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꾸준과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역삼동 사랑의 일일찻집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5개 단체 후원으로 매년 5월 정기적으로 열리며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남상희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역삼동 만들기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1일에도 역북동 솔가의 집에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일일찻집에는 ‘함께 행복한 희망 나눔’ 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000여명의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밥, 떡,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시식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은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지원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남 위워장은 “행복한 사랑나누기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는 사랑의 일일찻집은 저소득층 생계비, 홀로어르신 생활자금 등으로 쓰여진다”며 “주민들께서 보여주신 작은 관심과 도움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고 강조했다.
자치위원들의 정성때문인지 역삼동 사랑의 일일찻집은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매년 수익금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에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 등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와 작은 온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미 haem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