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광교 신도시

  • 등록 2012.05.18 2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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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H아파트 32블럭 인근을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이 마무리공사가 완료되지 않은채 방치, 장마철 붕괴 위험이 도사리는 등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특히 이일대 인도 옆 배수로는 제대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다가올 장마철 각종피해도 예상되고 있다고.

현재 입주를 마친 주민들은 여기저기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있는 공사현장들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

실제 H아파트 인근 지하차도 옆에는 흙더미들이 쌓인 채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지하차도 위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설치된 안전펜스를 지탱하고 있는 흙들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상황.

입주민들은 “벌써 입주한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공사현장에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곳을 지날 때 마다 흙더미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아슬아슬 하다”고 한숨만.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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