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제(KCAF), 예술의 전당에서

  • 등록 2012.04.14 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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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백중기 ‘들·꽃·바람’전 등 ‘100여명의 작가 출품’

   
▲ 작품/ 꿈 속에 그려라 190x100cm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2012

박영덕 화랑과 아트컴퍼니 미술시대의 주최로 지난 2001년 시작되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한국현대미술제가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현대미술제(KCAF)는 개인 견본 시 형태의 아트페어로써, 작가와 미술애호가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의 형태로 국내미술시장 활성화 및 미술문화의 대중화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국내외 현대미술의 대가 및 중견 작가와 신진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발굴하여 한국미술의 저력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기획으로써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이다.

유능한 작가를 발굴하고 미술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출범했던 이 행사는 올해 12회를 맞이하며 봄의 미술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총 100여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미술축제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회화는 물론 사진과 조각, 도예, 설치미술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현대미술의 트렌드 및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미술애호가들에게 그림감상과 더불어 구입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현 한국미술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양화가 백중기 ‘들·꽃·바람’ 전*

강원 영월에서 태어나 그 지역에서 꾸준하게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 백중기 작가.

그는 빠르게 진화하는 인간의 삶 안에서의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추억과 기억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짙은 파란색을 뒤덮인 하늘을 가득히 매운 별들과 그 아래 별을 닮은 하얀 색 꽃들이 펼쳐지며 아름다운 관경을 자아낸다. 높은 고층 건물들로 채워진 도심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하늘이다.

‘들·꽃·바람’전은 부시맨(Bushman)과 같은 백중기의 시선으로 현대인의 삶을 반추해보고 있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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