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28/(사)용인서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 등록 2012.04.01 1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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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
“‘수고하십니다’ 한마디에 마음 뿌듯”

   

아침 일찍 혼잡한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호루라기를 불며 교통정리를 하는 사람들. 바로 (사)용인서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장 김명중)회원들이다.

지난 2010년 8월에 창단한 서부모범운전자회는 운전을 하면서 쉬는 날마다 아침 출근시간 교통정리와 안전운전 교통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침 일찍 도로로 나가 교통지도를 하다보면 운전자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거나 자신의 수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운행하는 운전자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끼게 돼 이제는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며 교통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주로 통학로나 복잡한 사거리에서 수신호로 차량을 정리한다. 또한 수시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자동차 전용도로 안전띠 착용 제고를 위한 교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역실정에 맞는 기초질서 홍보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상의 자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명중 회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운전습관을 위해서는 안전띠 착용이 생활화돼야 한다”며 “ 특히 운전자들이 가족들을 뒷좌석에 태우는 것을 감안하면 전좌석안전띠 착용은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행사 때 마다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주말도 반납하고 행사장을 찾아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교통사고를 대비해 교통지도를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시민들이 경찰이 아니라며 수신호를 무시하거나 불안하게 난폭운전을 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상할 때도 있다”며 “하지만 지나가다 ‘수고하십니다’ 한마디를 건네거나 내가 서있는 동안만이라도 안전운전을 하는 시민들을 볼 때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고 건강이 다할 때까지 계속해서 교통지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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