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식사 100만원

  • 등록 2012.03.05 16:16:49
크게보기

꽃뱀 고용 업주 덜미

용인서부경찰서는 여성을 고용해 나이트클럽에서 남성을 꾀어내 바가지를 씌운 혐의(사기 등)로 식당주인 신 아무개(33)씨와 여성 종업원 이 아무개(3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달 27일 밝혔다.

신 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8시40분께 여성 종업원 이 씨가 수원 인계동의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기흥구 보정동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데려오자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하도록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330여명으로부터 1억6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보통 5만~6만원인 세트메뉴를 16만원으로 속여 팔거나 5000원 상당의 와인 한잔(100~200㎖)을 5만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1명당 30만~100만원에 달하는 바가지 식대를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