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희 예비후보, FTA 반대 시민문화제 ‘참석’

  • 등록 2012.02.13 1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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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 강행한 정권심판” 호소

 

   

 주경희 통합진보당 기흥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기흥구 신갈 5거리에서 ‘한·미 FTA 폐기를 염원하는 용인시민들의 골목 문화제’에 참석해 한·미 FTA가 폐기돼야 하는 이유를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기획자라는 이유로 구속수감됐던 송경동 시인의 ‘한미 FTA는 나의 시로 빼앗아 간다’라는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주 예비후보는 “한미FTA 협정은 처음부터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협정”이라며 “한미FTA는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FTA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아니라 수많은 쟁점과 논란을 가진 사안”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한·미 FTA 비준을 주도한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는 이날 행사와 관련 진보진영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에 따라 한·미 FTA가 총선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지역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행동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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