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학원, 도교육청에 ‘자구 노력안’ 제출

  • 등록 2011.11.21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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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지도에 만전 기울일 것’

용인 강남학교 학급 감축 행정처분에 대해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경기도교육청에 ‘자구 노력안’을 제출, 다시 조정을 요청했다.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급 감축과 기관 경고의 행정처분을 받고 강남학원 측과 도교육청 간의 갈등이 고조 되자 국민권익위원회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학교 측이 자구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

강남학원은 최근 강남학교 행정 처분 사유였던 통학버스 및 필수교구인 TV를 확보한데 이어, 장애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 등을 위한 학교법인 차원의 자구 노력안을 만들어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강남학원은 우선 통학버스의 노선 간소화를 위해 버스 증차 및 노후 차량 교체를 진행하고, 시청각 교재도 시기적절하게 구입해 장애학생 지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남학원내에 운영지원위원회 및 산하 시설위원회, 교육위원회, 자치위원회를 설치해 강남학교에 대한 학교법인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학교 교직원들에 대해 학교법인이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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