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상업을 결합한 갤러리 타운으로’

  • 등록 2011.11.14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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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기흥구 신갈오거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기흥구 기관단체 협의회인 용흥회의 주최로 열렸으며, 낙후된 신갈오거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갈오거리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를 맡은 서충원 강남대학교 교수는 신갈오거리의 발전 방안과 발전을 위한 7대 핵심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신갈오거리는 용인의 관문으로 과거 공공기관과 상업의 중심지였지만 현재 도시기반시설의 부족, 주변지역의 대규모 개발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인해 상권이 위기를 맡고 있다”며 “신갈오거리를 문화?예술과 상업을 결합한 갤러리 타운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을 위한 7대 핵심과제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신갈오거리 상징화를 위한 아티스트 백남준의 ‘다다익선’ 작품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오산천과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활용한 주말장 개설 ▲신갈로 58번길을 중심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 ▲전통시장 및 상점과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한 상권활성화구역 지원사업 ▲신갈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대규모 주차장 확보 ▲간이복합 터미널 및 환승주차장 설립 ▲신갈 쌍떼빌 주상복합신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토론자로 나선 윤대혁 아이콘파트너스 대표는 “20년을 넘게 신갈에서 살고 있는데 점점 낙후화 되어가고 있다”며 “위와 같은 방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갈오거리 발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김관지 용인시청 도시주택국장은 “7가지 발상의 전환을 거울삼아 신갈오거리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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