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 화물차-버스 추돌…6명 사상

  • 등록 2011.09.26 1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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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9시 40분께 마성터널 부근에서 고장으로 서 있던 회사 통근 버스 두 대를 4.5t 화물차가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 이 아무개(47·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버스 운전자 엄 아무개(56) 씨와 승객 최 아무개(31) 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7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장 난 버스 두 대가 갓길이 아닌 3차로에 서 있던 상태에서 화물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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