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불편’, 2층 버스로 해소

  • 등록 2011.08.22 2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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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3개 버스노선 시험운행

   

경기도가 도입을 검토 중인 2층 광역버스의 시험운행이 지난 18일 경기지역 3개 버스노선에서 이뤄졌다.

경기도는 최근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다니는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층 광역버스’를 도입 추진키로 했다. 2014년 상반기에 3개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 9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승객이 많고 혼잡한 수원 경희대∼강남역(5100번), 수원역∼사당역(7770번), 고양 대화역∼서울역(1000번)이다. 현재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는 136개 노선, 1671대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2층 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2층 광역버스’는 일반 버스 보다 1미터 가량 더 높고 좌석수도 20석 가량 많다. 1층 좌석은 높이가 165cm고 2층 좌석은 180cm 높이다. 현재 예상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1800원)보다 600원 많은 2400원이다.

대당 가격은 기존 광역버스 보다 4-5배 비싼 7억2천 여 만원으로 경기개발연구팀은 2층 광역버스가 승객이 많고 혼잡률이 심한 노선에 도입되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험운행 결과와 추가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2층 버스 도입 방안을 마련한 뒤 국토해양부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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