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도사 ‘석불좌상’ 향토유적 지정

  • 등록 2011.06.20 2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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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있는 전통사찰 동도사 ‘석불좌상’에 대한 향토유적 지정(제65호) 예고 공고를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문화재보호조례 제8조에 의거, 지난 2일 용인시문화재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석불좌상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향토유적 지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미리 알려,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시는 7일부터 21일까지 지정예고 공고기간동안 시민들의 의견서를 받기로 했다.

지정예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공고기간 내에 △예고사항에 대한 찬·반 여부와 그 이유가 담긴 항목별 의견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동도사 석불좌상은 1970년대 보수과정과 2001년 화마로 인해 일부 손상됐지만 서울·경기 지역에서 보기 드문 고려 초기 양식으로 알려져 있고, 조각기법이 정교하고 우수한 작품으로 예술성을 고려해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게 됐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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