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신고된 30대 남성 저수지에서 숨진채 발견

  • 등록 2011.05.16 10:37:52
크게보기

지난12일 오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신갈저수지에서 박 아무개(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신갈저수지에서 운동을 하던 A씨가 저수지 옆에 신발과 옷가지가 벗겨져있고 A4용지 크기 유서 3장 등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경찰 등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보트 등을 이용해 신갈저수지를 3시간가량 수색해 알몸 상태의 박씨를 발견, 시신을 인양했다.
박씨는 지난 9일 가족들에 의해 가출 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은 박씨가 남긴 유서에 “저수지에 빠져 죽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점 등을 바탕으로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