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배우는 상하중학교

  • 등록 2011.03.07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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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교실제 운영…창의적 인재 육성 가속도

상하중학교는 새로운 교육문화라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지난 2일 개교했다. 학교 건물 전체가 교과교실제 수업실로 만들어져 기존 학교 시스템과 차별화를 두고 ‘제도·행정·학교·수업·교실’의 혁신을 진행 중이다. 용인에서 첫 번째로 경기도교육청 공식 전과목 교과교실제 학교를 만들어 공교육 정상화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상하중을 찾아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희망을 들여다봤다.

   
“교과교실제를 통해 학습활동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 15명의 선생님과 190명의 학생들로 문을 연 상하중학교. 곽한중 교장은 교과교실제 선정에 자부심을 갖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통한 새로운 교육문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교직원들과의 토론과 학부모 의견 수렴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곽 교장은 “아이들이 칭찬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독서는 아이들의 인성 키우기 필수”라며 “독후감 올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을 주고 독서를 통한 올바른 인격 형성해 기초하도록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으로 일상적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기에 위해서라고 한다.

▲ 즐기며 공부하는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
곽 교장은 “혁신학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이라며 “상하중은 주변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상하 월드컵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동안 주입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교육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중을 용인의 명문 중학교로 만들고 싶다는 곽 교장은 “그동안 교육활동과 학교운영에 대한 변화를 갈구해왔다”며 “사교육에 치우친 현실을 교과교실제의 도입으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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