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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1.01 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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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송담대학서 바자회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다.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시설인 ‘양지바른’은 지난 달 30일 송담대학 아우름터에서 자립생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김밥, 순대, 해물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장난감, 문구,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한 아마바다 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몸이 불편한 시설 가족들이 직접 만든 허브비누와 핸드폰 고리 등을 판매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이벤트 등 다양할 프로그램과 난타밴드, 라이브 가수, 사물놀이, 품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였다. 이번 바자회로 마련한 성금은 자립을 준비 중인 시설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양지바른 관계자는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을 비롯해 시설을 위해 많은 물품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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