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이미지 벗어요”

  • 등록 2010.08.30 1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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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미술작품 전시 주민 호응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가 경찰서가 갖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미술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1층 현관에 윤조숙 화백의 ‘초원의 날’ 등 예술작품 10여점을 전시했다.

작품전시는 현관에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 윤조숙 화백은 섬세한 붓터치와 연륜에서 오는 사랑 표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제18회 한국여성미술 공모전 금상, 제6회 국제종합예술대전 은상 등의 입상 경력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평소 미술 분야에 관심이 높은 이성억 경찰서장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경화사한 작품들로 경찰서를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용인서부경찰서의 이미지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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